'탐정들의 영업비밀' 동거 결심한 남편 사연

2026-09-08     박종규 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남자친구로부터 거액을 편취하고 자신의 명의까지 넘긴 여자친구와, 이혼 대신 아내의 내연남과 동거를 선택한 남편의 이야기를 7일 방송에서 다뤘다.

방송에서 옥수수 도매업에 종사하는 의뢰인이 6세 연상 여자친구를 만나 7000만 원을 투자 명목으로 건네고 각종 서류와 명의까지 제공한 과정이 소개됐다. 이후 의뢰인 명의로 법인세와 렌터카 미납 통지서가 도착했으며, 그 회사는 실제로 페이퍼 컴퍼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제보자는 여자친구가 사기 전과 있고 교도소에 수감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탐정단이 여자친구를 추궁한 결과, 그녀는 투자자로서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의뢰인과 탐정단이 해당 법인 실질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의뢰인 명의로 대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친구에게 명의를 넘겨받는 대가로 1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수익이 발생하면 최대 3억 원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의뢰인은 법인 운영과 무관하다는 사실확인서를 작성했고, 여자친구는 투자금 채무에 관한 공정증서 작성에 동의했다. 이를 지켜본 유인나는 "남의 삶에 들어와서 저게 무슨 민폐냐"고 말했으며, 데프콘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명의는 절대 빌려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일 방송의 '사건 수첩'에서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아내의 내연남이 함께 사는 사례가 소개됐다. 사건은 어머니가 "사위가 동성애 성향을 숨기고 딸과 위장 결혼을 한 것 같다"며 제기한 의뢰에서 시작됐다. 딸이 집을 비운 틈에 의뢰인은 부부 침대에서 사위의 남자 선배가 속옷 차림으로 자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이후 사위와 선배가 부둥켜안는 장면도 확인했다. 탐정단 조사 결과, 사위의 선배가 딸 부부의 집을 자주 드나들었고 사위는 선배와 동거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조사에서는 사위의 선배와 딸이 대학 시절 연인이었으며 재회 후 불륜 관계임이 밝혀졌다. 딸은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이혼 대신 아내의 내연남과 동거를 선택했다. 동거가 시작되자 남편은 내연남에게 의지하게 되었고 세 사람은 함께 생활했다. 의뢰인도 딸의 행복을 위해 이 동거를 받아들였다. 김풍은 "유아적인 사랑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라이머는 "진짜 사랑은 포기가 필요하다"며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