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엄마와 가족을 떠난 남편의 이야기

2026-09-09     박종규 기자

KBS 1TV는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를 28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가족을 위해 헌신해온 엄마와 가족을 떠난 남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엄마와 자녀들이 겪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주인공 조미미 역은 김희정이 맡았으며, 이한위는 조미미의 전남편이자 택시 기사인 강학성 역할을 맡았다. 조미미는 이혼 후에도 시어머니를 모시며 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과거 대기업 술상무였던 강학성은 박지영(조미령 분)과의 외도로 가족을 떠났으나, 시간이 흐른 뒤 조미미가 사는 동네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는 쉽게 가족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주변을 맴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과거 조미미와 강학성이 행복했던 시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와 단란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현재 조미미는 자녀들의 연속된 사고와 집안 살림을 책임지며 고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조미미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전남편 강학성의 등장이 조미미의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다.

제작진은 김희정이 조미미가 엄마라는 틀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한위는 가족을 떠난 과거를 뒤로하고 다시 가족 앞에 서는 강학성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할 계획이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성준해가 연출을 맡고 나승현이 극본을 집필했으며, 판타지오와 몬스터유니온에서 제작한다. 이 드라마는 '기쁜 우리 좋은 날'의 후속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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