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家]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⑨ㅣ삼성 지배력 높이고 AI 동맹 넓힌다…경영 행보
Lee Jae-yong, Chairman of Samsung Electronics ▷ 출생: 1968년 6월23일 ▷ 배우자: ▷ 자녀: 이지호. 이원주
● 2026-09-09
이재용, 홍라희로부터 삼성전자 주식 7백18만주 1.9조 원 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으로부터 약 1조9000억원 상당의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
삼성전자는 9일 공시를 통해 이재용 회장이 홍라희 관장에게서 삼성전자 지분 0.11%를 장외에서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이재용 회장은 보통주 718만8793주를 주당 26만9500원에 취득했으며, 총 거래 금액은 1조9374억원이다.
보고서 제출 전 영업일 종가를 기준으로 매수 금액이 산정됐다. 이번 거래로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우선주를 포함해 1.47%에서 1.58%로 상승했다.
거래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재계에서는 홍라희 관장이 상속세 완납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을 상환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또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주 간 매매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26-09-08
이재명 대통령,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삼성·LG 등 30여 명 동행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계획이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행사에 양국 기업인 20여 명과 정부 인사를 포함해 약 30여 명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LS 구자은 회장, 효성 조현준 회장, LG전자 류재철 사장, 현대자동차 성김 사장, 한화토탈에너지스 나상섭 대표, 네이버 최수연 대표,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등 주요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스경제인협회 한-불 경제협력위원회 프랑수아 자코브 위원장, BNP 파리바 장 르미에르 회장, 로레알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양국 비즈니스 협력 확대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세계 경제 전환기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2026-08-24
이재명, 이재용·정의선과 연쇄 만남…4천조 투자·'3대 메가 프로젝트' 소통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재계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데 이어, 이번주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이 예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달 미국 방문 당시 기업들과 함께 'AI 샌프란시스코 선언'을 발표한 이후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집권 2년 차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대 메가 프로젝트에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AI 육성,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 포함된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약속한 총투자액만 4000조원을 넘어서면서, 기업들도 이 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총수들과의 만남을 비공개로 진행해 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만남이 될 경우 정부와 기업 모두에게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비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권의 다른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2026-07-27
이재용·최태원, '구글 캠프' 시칠리아 집결…글로벌 테크 CEO와 네트워킹 강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두 회장은 이달 말 구글이 주최하는 전 세계 테크 CEO 모임에 참가한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참석자 명단과 행사 내용 등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재용 회장은 행사 초기부터 꾸준히 참석해왔으며, 최태원 회장도 2024년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한미 관세 협상 시기와 맞물려 두 회장 모두 초청에 응하지 못했다.
앞서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도 함께 참석해,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9500억달러 규모의 메모리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구글 캠프에서도 글로벌 테크 기업 CEO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현안과 최신 기술 트렌드, 협업 기회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공급 확대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이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까지 글로벌 행보를 넓히는 것이 AI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샌프란시스코 서밋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혁신이 없었다면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터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날과 같은 (AI) 파워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의 황금기"라고 말했다.
● 2026-07-26
이재용-샘 올트먼, 샌프란시스코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만나 인공지능과 반도체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픈AI는 26일, 이 회장과 올트먼 CEO가 현지시간 25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D램, 첨단 파운드리 등 AI 인프라와 관련된 협력 방안이 논의 대상으로 거론됐다. 또한, 삼성전자 전사적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삼성전자는 오픈AI의 글로벌 기업 고객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와 AI 코딩 도구 코덱스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첨단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와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픈AI는 한국 정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의 협력 체계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국가 단위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올트먼 CEO는 이 회장과의 회동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면담하고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도 참석했다.
[총수家ㅣ총수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