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퀸즈, 나인빅스에 5:9 패배…시즌 2연패·누적 4승 2패
채널A ‘야구여왕2’에서 블랙퀸즈는 나인빅스와의 경기에서 9대5로 패하며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블랙퀸즈는 누적 4승 2패, 승률 0.667을 기록했다.
블랙퀸즈는 나인빅스와 여섯 번째 경기를 치렀으며, 나인빅스는 전국 여자 야구 대회에서 13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팀이다. 경기 내내 블랙퀸즈가 추격했으나 나인빅스의 작전 야구에 막히며 경기를 내줬다. 이대형 감독 대행은 팀에 승률 6할 미만일 경우 해체 가능성도 있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경기 중 박민서는 데뷔 후 첫 볼넷과 첫 피안타, 첫 실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7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박민서는 부상으로 주전 포수 자리를 비운 신소정을 대신해 포수 훈련도 소화했다. 4회 말 김성연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하얀의 안타와 우익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주수진이 좌익수 앞 안타로 9대5로 점수를 좁혔다. 그러나 블랙퀸즈는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한 달 만에 복귀한 추신수 감독은 미국에서 준비한 배트를 선수들에게 선물하며 소통과 멘털 케어에 힘썼다. 일곱 번째 경기에서는 아야카와 장수영이 1+1 선발 투수로 나섰고, 박민서는 포수, 신소정은 3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최현미와 김나영은 각각 지명타자와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고양특례시와의 일곱 번째 경기에서 블랙퀸즈는 2회 말까지 2대2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1회 초 아야카는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고, 2회 말에는 박민서가 1루에 안전히 출루했다. 신소정의 장타로 2, 3루가 형성됐고, 김온아의 인플레이 타구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최현미가 불리한 카운트에서 인플레이 타구로 다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선수들은 최현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으며, 추신수 감독도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형 감독 대행은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박민서가 실점 후 자책하자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은 "실수할 수도 있으니 수비를 믿고 자신 있게 던지라"며 격려했다. 추신수 감독은 "이번 상대는 지난 시즌 25대12로 패했던 버스터즈의 후신인 고양특례시"라며 "팀 타율이 4할7리로 강해졌지만 블랙퀸즈도 작년과는 180도 달라졌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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