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혼하자' 김지석, 3년 전 유산 약 건넨 인물 추적…정의제 용의자 부각

2026-09-11     박종규 기자

KBS Drama와 GTV 채널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8회에서는 3년 전 백미영의 유산 사건과 관련한 인물들 간 갈등과 의문이 심화됐다.

이번 회에서 지원호는 아내 백미영이 자신이 준 약을 복용해 아이를 유산했다는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백미영은 송아리에게 지원호가 3년 전 추석 무렵 약을 건넸다고 알렸다. 송아리는 지원호에게 영양제를 선물하자고 제안한 일을 떠올렸다. 그러나 지원호는 송아리에 대한 의심을 표현하지 못한 채, 백미영의 "약을 잘못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는 말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지원호는 이후 송아리로부터 영양제가 단순한 건강보조제라는 설명을 듣고 안심했으나, 실제로 약을 전달한 사람이 캘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심이 새롭게 생겼다. 그는 캘빈의 집무실을 찾아가 3년 전 백미영에게 약을 보낸 이유를 추궁했고, 두 사람은 격렬한 언쟁을 벌였다. 캘빈은 "미영이가 너 같은 놈이랑 결혼하는 걸 두고 본 이유는 미영이가 원한 사람이 너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미영은 과거 강경태가 건넸던 한약 상자를 떠올리며 의문을 품었으나, 캘빈의 전화가 걸려오며 질문을 미뤘다. 백미영은 캘빈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보낸 영양제가 아이 유산의 원인이 아니라며 약을 꺼내지 않았다고 알렸다. 캘빈은 "네가 임신한 거 알았을 때 건강하게 출산하길 바라지 않았다"며 눈물로 사과했고, 백미영은 그를 위로했다.

지원호는 약의 정체에 대해 백미영에게 물었으나, 백미영은 "네 친구한테 직접 물어봐"라고 답했다. 지원호는 자신을 살인자라고 생각한다는 백미영의 말에 분노하며 집을 떠났고, 강경태를 만나 "내 주변에 너밖에 더 있냐"고 말했다. 강경태는 백미영이 약을 준 사람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사실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캘빈에게 절벽에서 밀렸다고 생각했던 안희주는 주차장 블랙박스 사진에서 강경태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다. 같은 시각 지원호는 백미영으로부터 3년 전 강경태가 준 한약을 먹고 아이를 잃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3년 전 유산 사건과 안희주의 추락 사고의 유력 용의자로 강경태가 떠올랐다.

'그래, 이혼하자' 9회는 16일 밤 11시 KBS Drama와 GTV 채널에서 방영되며, 방송 후에는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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