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KAIST 발전재단, 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 맞손
[CBC뉴스] 삼성증권은 KAIST 발전재단과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대전 KAIST 본관에서 한재흥 KAIST 발전재단 상임이사와 김예나 삼성증권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자의 자산 규모와 수요에 맞춘 생전·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설계하고 금융·법률·세무 전문가를 활용한 종합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기부자는 삼성증권의 생전 기부신탁 상품인 ‘Give You Trust’와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 등을 활용할 수 있다.
Give You Trust는 가입 당시 신탁 원본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고 신탁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투자이익은 기부자가 가져가는 구조다. 신탁기간이 끝나면 원본은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된다.
유언대용신탁 유산기부 솔루션은 생전에는 기부자가 자산을 운용·관리하고 사후에는 미리 정한 조건에 따라 자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정 기부처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예나 삼성증권 헤리티지솔루션 본부장은 “유산기부와 신탁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탁 솔루션과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부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KAIST 발전재단 관계자는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자산을 기증하려는 기부자의 뜻을 보다 명확하게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증권과 함께 기부자의 의사를 존중하는 기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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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