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영, '버스터즈 악몽' 넘을까…17일 고양전 마운드 출격

2026-09-15     박종규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11회에서는 블랙퀸즈 에이스 장수영이 고양특례시와의 일곱 번째 경기에서 시즌1의 패배를 되갚기 위해 나선다.

블랙퀸즈는 현재 4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승률 6할 미달 시 팀 해체라는 위기를 안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시즌1 당시 패배를 안긴 버스터즈의 후신 팀이다. 경기 초반 양 팀은 2회 말까지 2대 2로 대등한 접전을 벌였고, 3회 초에 블랙퀸즈는 선발 투수 아야카를 교체하고 장수영을 투입했다.

장수영은 시즌1에서 버스터즈와 경기 도중 2회 만에 조기 강판된 경험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 만회를 기대하고 있다. 연습 투구에서는 힘이 들어간 모습이 보여 감독 추신수와 코치 이대형, 윤석민이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고양특례시 더그아웃에서는 "장수영, 이미 상대해 봤어! 홈런 쳐보자!"라는 대화가 오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블랙퀸즈의 수비진은 장수영을 지원하기 위해 뛰어난 수비를 펼쳤다. 외야수들은 날카로운 판단과 협력으로 상대 타구를 차단하며 고양특례시의 공격을 제압했다. 캐스터 이광용은 "예전 같았으면 공을 잡지 못하고 '만세 포즈'를 취했을 텐데, 블랙퀸즈의 외야 수비가 다시 태어났다. 확 달라진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그아웃 동료 선수들도 수비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시즌1에서 장수영을 위협했던 국가대표 출신 곽대이가 타석에 나섰다. 동료들은 "장수영 자신 있게 해!", "수비 믿고 던져!"라고 응원했으며, 포수 박민서는 맞춤형 볼 배합으로 투구를 지원했다. 장수영과 곽대이의 재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퀸즈와 고양특례시의 경기는 17일 밤 10시에 채널A '야구여왕2' 11회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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