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한동훈 무소속 의원 ⑤ㅣ 부산 민생부터 청년·정국 현안까지…보폭 넓히는 정치 행보
Han Dong-hoon ▷1973년 4월 9일 ▷전 국민의힘 대표 ▷전 법무부장관
● 2026-09-14
한동훈, 부산 청년 리더십 특강…“메가폴리스로 서울과 경쟁 기반 구축” 강조
무소속 한동훈(부산 북갑) 의원이 14일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특별강연에 초청돼 청년 리더십과 진로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청촌홀에서 '부산, 지역인재, 미래 그리고 청년의 리더십과 진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해우 총장, 장세영 총학생회장 등 대학 주요 인사와 동문회 관계자, 재학생 및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훈 의원은 청년들에게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판단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생이 내비게이션처럼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으니, 자신만의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어야 하며,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메가폴리스로 키워 서울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치 참여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한 의원은 정치의 결정에 가장 직접적이고 오래 영향을 받는 세대가 청년이라며,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영향력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조직화하고 목소리를 내야 그때 여러분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현실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한동훈 의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했다.
한편, 강연 시작 전 건물 로비에서는 진보성향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 '공직선거법 위반, 자격 미달 한동훈 사퇴하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한 의원 지지자들까지 모여 일시적으로 소란이 빚어졌다.
● 2026-09-11
국힘, 한동훈 기자회견 참석 총리실 직원 논란…한성숙 총리 사퇴 촉구
국민의힘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회 기자회견에 총리실 직원이 일반인 신분으로 참여한 사건을 두고 강하게 비판하며 한성숙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사안에 대해 국민의힘 내에서는 계파를 가리지 않고 여러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문제를 제기했다. 3선 성일종 의원은 SNS에서 행정부 공무원의 야당 의원 사찰은 삼권 분립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3선 신성범 의원도 단체 텔레그램방을 통해 야권이 공동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4선 이헌승 의원은 김승원 후보자 강행, 총리실 직원의 정치적 행동, 한 총리의 수사지휘 논란 등 일련의 사안들이 대통령 공소취소라는 목표를 지향하는 것 같다고 언급하며, 총리실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리실 간부가 일반 시민처럼 국회의원에게 질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총리실이 해당 직원을 엄중 경고한 것에 대해, 엄중 경고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총리나 국무조정실장 지시 없이 과장급 직원이 신분을 속이고 질문했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선 박수영 의원은 총리실 과장이 정치권 출신이 아닌 직업 공무원이라는 점이 더 충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미애 의원은 국회를 기만하고 헌법상 권력분립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한성숙 총리의 사퇴를 요구했다. 서범수 의원도 권력이 공무원을 앞세워 비판자를 압박하고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한 총리의 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정하 의원은 국회의 권위가 훼손됐다며 국회의장도 유감을 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권 의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 김승원에 대한 민주당의 방어와 총리실 과장의 헌법 위반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설명을 요구했다.
한편, 한동훈 의원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이어졌다. 박형수 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의원이 질의 시간을 한동훈 의원 공격에만 썼다며, 메시지가 사실이기 때문에 메신저를 공격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동훈 의원이 페이스북에 임이자 정책위의장이 "한동훈 화이팅"을 외쳤다는 기사를 올리자 임 의장은 실제 발언은 "김천시 파이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한 의원은 다시 "어쨌든 저는 임이자 화이팅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 2026-09-10
김승원 후보 측 "한동훈 녹취록 왜곡·조작" 주장…청문회 준비단, 원문과 대조 공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공개한 브로커 양모씨와 최재성 전 정무수석 간 녹취록이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준비단은 10일 설명자료를 통해 한동훈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이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순서를 바꿔 왜곡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2021년 10월 8일 양씨와 최 전 수석의 대화 녹취록 원문과 한 의원이 공개한 버전을 비교해 공개했다.
준비단에 따르면, 원문 녹취록에는 양씨가 식약처의 긍정적 반응을 언급하며 "식약처에서 '어우, 숫자 너무 잘 나왔다.' 그랬는데 담당자가 바뀌면서 좀 딜레이가 됐어"라고 말했으나,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이 부분이 빠져 있었다. 또 양씨가 "식약처장님한테 부탁할 건 아니고, 왜 이게 딜레이가 되는지 확인만 좀 해달라 그랬어요"라고 말한 부분도 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준비단은 이 같은 편집이 "치료제가 처음부터 식약처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었던 것처럼 호도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문에는 양씨가 김승원 후보자에게 메일을 보내 확인했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한 의원의 녹취록에는 "승원 오빠가 데이터 체크해보고 하니까..."로 일부만 남아 있었다. 준비단은 최 전 수석의 "하하"라는 말이 원문에는 없지만 한 의원의 녹취록에 추가돼 대화 흐름이 달라졌다고도 설명했다.
아울러, 양씨가 "5억이라도 빌려 달라고, CB(전환사채) 발행해서 1년만 갖고 이자 주고 하겠다고" 또는 "소독제 10억원어치 저거를 무조건 빨리 팔아야 돼"라고 말한 부분도 한 의원의 녹취록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준비단은 한 의원이 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삭제하고 순서를 바꿔 조작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비단이 공개한 원문에는 양씨가 제넨셀 대표 강모 교수에게서 '앞으로 이런 얘기 하지 말라, 국감 대상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김승원 후보자가 강 교수를 통해 자신에게 주의를 준 것 같다고 추측하는 내용도 있었다.
한동훈 의원은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김승원 후보자가 신약 승인 시 양씨가 수수료를 받는 걸 알고 있었고, 국감 대상이 되니 소문이 나지 않게 입조심하라고 했다는 충격적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또 "제가 공개하지도 않았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자 측의 해명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만 더 드러나는 자폭성 입장만 낸다"고 반박했다.
● 2026-09-04
부산 구포시장 첫 '구포데이' 행사 개최…한동훈 의원 방문·1만명 몰렸다
부산 구포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홍보를 위한 '구포데이' 행사가 4일 처음으로 개최됐다.
구포시장 상인회는 올해 '구포'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숫자 9의 한글 발음과 4의 영어 발음을 결합한 '제1회 구포데이(9·4day)'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전야제, 푸드트럭, 야장 운영,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상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포시장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하루 동안 약 1만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장에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부산 북갑)이 직접 시장을 돌며 일일 가이드로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구포시장을 소개했다. 한 의원의 등장으로 지지자와 방문객들이 몰려 시장이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안전관리 요원이 현장에 배치됐으며, 북구는 지난 1일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행사 시작 전 한동훈 의원은 취재진에게 "지난 선거에서 구포와 덕천, 만덕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오늘 앞장서서 나왔다"고 밝혔다.
● 2026-08-28
'제주 실종 60대' 사체 사건, 허위 종결…5시간 만에 상급자 결재 논란
제주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50여일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사건이 상급자의 결재를 거쳐 허위로 종결된 사실이 드러났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8일 제주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7월 2일 오후 6시 2분 112신고로 접수된 뒤, 같은 날 오후 11시 22분 프로파일링시스템에서 A 경장 계정으로 '해제' 처리됐다. 이후 오후 11시 38분에는 112시스템에서 상급자의 결재를 받아 종결됐다.
경찰청장 직무대행이었던 유재성 등 지휘부는 이전까지 A 경장이 임의로 사건을 종결했으며, 팀장이나 과장 등 상급자의 결재는 없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상급자 결재가 이뤄진 정황이 확인됐다. 또, A 경장은 사건 종결 시 '대상자의 다른 연락처를 확인해 통화했고, 대상자가 경찰관과 만나기를 극구 거부하며 나중에 귀가하겠다고 했다'는 허위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동훈 의원은 담당자가 올린 내용을 상급자가 그대로 믿고 결재하는 구조라면 허위 종결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경찰 내부의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완 수사까지 막아 외부의 견제마저 걷어내는 국면에서 국민 안전을 경찰 내부 판단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치家ㅣ정치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