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짧은 영상에서도 달라지는 눈빛

2026-09-15     정종훈 기자
김유정

[CBC뉴스] 배우에게 몇 초의 화면은 때로 긴 설명보다 강하다. 김유정이 등장한 ‘보스 된 썰’ 영상도 그렇다. 화사한 스타일링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외모에만 머물지 않았다. 캐릭터를 단숨에 각인시키는 눈빛과 표정, 화면을 장악하는 분위기에 호응이 쏟아졌고 해외 시청자들까지 ‘BOSS’를 외치며 영상 속 김유정의 모습에 반응했다. 이제 시선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친애하는 X’에서 강렬한 백아진을 꺼내 보였던 김유정이 차기작 ‘100일의 거짓말’에서는 전혀 다른 시대와 신분을 살아가는 이가경으로 변신한다.

‘보스 된 썰’을 본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주목한 부분은 김유정이 만들어낸 강한 존재감이다. 짧은 분량에서도 인물의 성격을 짐작하게 만드는 표정과 시선이 살아 있다는 평가가 나왔고, 연기와 비주얼을 동시에 칭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영상 속 스타일링도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밝은 색상의 의상과 김유정의 이미지가 어우러지면서 화면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왔다. 팬들은 아름답다는 표현을 잇달아 남기며 화면 속 모습에 호응했다.

흥미로운 점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은 반응이다. 해외 시청자들은 별다른 설명 없이 ‘BOSS’라는 한 단어로 캐릭터에 반응하는가 하면 김유정의 재능과 존재감을 높게 평가했다. 언어는 달랐지만 김유정이 만들어낸 캐릭터의 인상은 비슷하게 전달된 셈이다.

이 영상이 지금 다시 눈길을 끄는 이유는 김유정이 최근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 변신과도 맞닿아 있다.

‘친애하는 X’에서 김유정이 맡은 백아진은 이전의 친숙하고 밝은 이미지와 상당한 거리를 둔 인물이었다. 자신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며 내면에 복잡한 감정을 품은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김유정은 표정과 눈빛의 온도를 달리하는 연기를 보여줬다.

김유정은 tvN 20주년 프로젝트로 알려진 ‘100일의 거짓말’에서 이가경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한편 김유정은 9월 네티즌 어워즈 여자연기상에서 11위에 랭크돼있다. 15일 오후 6시 40분 현재 309표를 득표했다. 김유정은 앞서 지난 8월 508득표로 여자연기상 12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달은 '한 계단'을 더 오른 셈이다.

[AI가 자료 정리와 문장 구성에 활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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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