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오 놀라워라

기대수명 20세 극복한 여행가부터 MIT 로봇 석학까지… '유퀴즈' 흔든 4인의 기적

2026-09-16     박종규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6일 밤 8시 45분에 360회 특집 방송인 '오 놀라워라' 편을 선보인다.

이번 회에는 여러 분야에서 특별한 경험을 가진 출연진이 등장한다. 교통 리포터로 10년 경력을 가진 배아량은 생방송 준비 과정과 현장의 긴장감을 소개한다. 배아량은 15대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방송 직전까지 원고를 수정하는 등 꼼꼼한 준비를 해왔으며, 지드래곤 자동차 와이퍼와 매미 3종 성대모사 등 유쾌한 입담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석은 과거 '무한도전' 시절 교통 리포터 경험을 떠올리며 배아량과 소통했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이자 MIT 교수인 김상배는 메타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총괄하는 자신의 연구 경험을 전한다. 그는 전기 모터 기반의 로봇 구동 기술 혁신과 실험 도중 사고를 겪었지만 이를 계기로 개선한 사례를 이야기한다. 김상배 교수는 "점프하고 뛰는 건 모두 제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김 교수에게 마크 저커버그와의 만남에 대해 질문했으며, 자신은 젠슨 황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 외에 교수와 직장인의 사고차, 타임지 선정 최고의 발명품, AI 시대 청년들에 대한 조언도 공유되었다.

여행 유튜버 '유리몸이군' 이견우는 희귀질환인 혈우병을 앓으며 세계 여행을 떠난 경험을 들려준다. 그는 평균 기대수명이 20세였던 상황을 극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보너스'로 받아들이고 도전한 여행기를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활발했던 이견우는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위기와 물류창고에서의 출혈 사고 등 여러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출혈 위험 속에서 짐을 꾸려 떠난 여행과 몽골 대초원에서의 경험도 나눴다. 또한 20년간 함께한 아내와의 특별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배우 유해진은 4년 만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30년 배우 인생을 돌아본다. 그는 '왕의 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 '파묘', '왕과 사는 남자' 등 천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편의 영화 출연 비하인드와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뒷이야기를 전한다. 류승룡과 함께 '비데 듀오'로 시작해 '대상 듀오'로 성장한 과정, 유재석과의 호흡, 허진호 감독과 장항준 감독의 연출 스타일 비교, 각 작품마다 인물 분석표를 작성하는 연기 철학, 시대극에 대한 소회도 이야기한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으로 "상 때문에 연기하나"라고 말하며, "그 사람처럼 보인다기보다 그 장면에 녹아 있고 싶다"는 연기에 대한 자세를 밝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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