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AG 개막식, 대한민국 선수단 787명 출전…KBS 시청률 1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KBS는 개막식 생중계에서 전국 시청률 2.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MBC(1.7%)와 SBS(1.5%)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BS 1TV는 오후 5시 30분부터 이재후 캐스터를 중심으로 음악감독 김문정과 만능 엔터테이너 강남이 해설에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중계했다.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시 아시아 각국을 응원하는 영상과 함께 아이브 레이, 하츠투하츠 카르멘,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등 글로벌 걸그룹 멤버들, 그리고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 FC 서울 축구 선수 야잔 등이 등장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16번째로 입장할 때 ‘국민 MC’ 유재석이 영상으로 등장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재석은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많은 땀과 시간을 보냈을 텐데, 부담감은 잠시 내려놓고 여러분이 준비한 모든 순간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며, “이길 때는 함께 기뻐하고, 조금 아쉬운 순간에는 더 큰 박수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41개 종목에 787명이 출전하며, 조정의 김동용과 탁구의 신유빈이 기수를 맡았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일본 스포츠 전설인 무로후시 코지와 그의 아버지 무로후시 시게노부가 함께 성화대에 불을 밝힌 순간이었다. 음악감독 김문정은 가부키 공연에서 가족이 함께 등장한 점과 성화 점화에 부자가 참여한 점을 연결해 의미를 설명했고, 강남은 “과거, 미래, 가족, 따뜻함을 다 보여준 개막식이었다. 마지막에 울컥했다. 너무 따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은 또한 “탁구의 신유빈이 꼭 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19일 저녁 7시 40분부터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남자 농구 결승전이 KBS 1TV에서 이영호 캐스터와 김종규, 손대범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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