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家] 구자은 LS그룹 회장 ㅣ ‘AI 혁신’ 앞세운 미래가치 도약…신사업 행보
● 2026-09-20
구자은 LS회장 "AI 활용해 생산성·고객 가치 높인다"... 'LS 퓨처데이'서 신사업 성과 공유
LS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과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LS 퓨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렸으며, 지주회사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제는 'AI 탐색을 넘어 사업 성과 창출'로, 사무실과 제조 현장 생산성 향상과 AI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케이블 제조 마이스터', 'AI 데이터센터용 고신뢰 전력보호 플랫폼' 등 신사업·기술·혁신 분야 19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AI 코딩을 통해 LS의 AI 제품과 솔루션 아이디어를 시제품(MVP)으로 구현하고, 고객 경험 시나리오 영상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같은 날 진행된 'LS 퓨처포럼'에서는 윤송이 PVP 대표, 윤성로 서울대 교수, 김장현 BCG 파트너,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했다.
LS그룹은 퓨처데이를 통해 지난 5년간 배터리, 차세대 전력 솔루션, AI 분야에서 500개 이상의 미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사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태양광발전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제품과 서비스로 출시했으며, LS엠트론은 북미 시장 맞춤형 소형 트랙터 등 7개 과제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AI 시대 변화의 속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도를 누구보다 먼저 즐기는 LS가 돼야 한다"며, "사무실과 제조 현장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제품과 서비스에도 AI를 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6-09-17
한국경제인협회,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감사 만찬' 개최…한성숙 총리·미셸 스틸 대사 등 180여명 참석
한국경제인협회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만찬을 열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주한미군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등 한미 양국의 정·재계 인사와 주한미군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신동빈 롯데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김윤 삼양 회장, 구자은 LS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6명과 2대에 걸쳐 주한미군으로 복무한 베테랑 4명도 참석해, 이들에게는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로 감사를 전했다. 참전용사 대표로 98세의 도나토 어니스트 나이그로가 답사했다.
참석자들은 K팝 응원봉을 밝히며 미국 건국 250주년을 축하했고, 만찬 이후에는 가수 인순이와 미8군 군악대 재즈밴드가 합동 공연을 펼쳤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인천상륙작전이 한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전환점이었다고 언급하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미동맹은 군사안보를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이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셸 스틸 대사는 70여년간 한미 군사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토대가 됐다며, 양국의 군사·경제적 유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동맹이 전쟁의 공동 희생에서 출발해 국방,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 2026-09-16
이재명 대통령-6개국 정상,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 개최…19건 MOU 체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6일 '2026년 제1차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돼 한국과 중앙아시아 6개국이 미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됐으며, 이재명 대통령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6개국 정상과 520여 명의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서강현 현대자동차 사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주요 정부 및 기업, 공공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교역·투자 다변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분야의 신규 협력, 핵심광물 가치사슬 확대, 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에너지 협력 강화, 플랜트·인프라·물류 협력 확대, 스마트시티 등 미래 인프라 사업 기회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은 '한·중앙아시아 경제계 공동선언'이 채택됐다.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19건의 협력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들 협약은 핵심광물, 에너지, 인프라, 물류, 디지털, AI, 스마트시티, 바이오,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기존 협력의 구체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 중점을 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공동선언이 실제 투자와 사업으로 연결돼 한국과 중앙아시아 기업들이 서로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6개국 정상과 경제계가 미래 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다자간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밋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들이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6-04-05
LS 3사, 부당 지원 과징금 253억 원 확정…대법 소송 끝 6억 원 감경
LS 그룹 계열사의 부당 지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행정 제재가 약 253억원의 과징금 부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정위는 최근 LS, LS MnM, LS글로벌 등 3개사에 총 183억2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2018년 8월 공정위가 적발한 LS 계열사 부당 지원 사건에서 국산 전기동 거래 관련 과징금 189억2200만원이 대법원에서 2024년 7월 취소된 데 따른 후속 결정이다. 대법원에서 유지된 70억3090만원과 새로 부과된 금액을 합산하면 전체 과징금은 253억6400만원으로, 최초 처분보다 5억9700만원 줄었다.
공정위는 과징금 취소분을 LS 측에 반환한 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건을 전원회의에서 재심의했다. 그 결과, LS에 78억2200만원, LS MnM에 96억9000만원, LS글로벌에 8억13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LS 측은 과징금 납부 기한이 남아 있음에도 의결서 수령 후 3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거래 구조는 LS MnM이 2005년까지 4개 계열사에 전기동을 직접 판매하다가, 2006년부터 신설된 LS글로벌을 중간에 두고 전기동을 판매하도록 변경한 데서 비롯됐다. 공정위는 LS글로벌이 실질적 역할 없이 '통행세'를 취득하는 구조를 만들어 계열사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LS글로벌은 LS전선이 51%, 총수 일가 3세 12명이 49%를 출자해 설립됐으며, 이들 12명은 2011년 11월 LS글로벌 주식을 LS에 매도해 약 19배에 달하는 93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을 "매우 중대한 위반 행위"로 판단했으며, LS 3사의 위반액 합계가 약 28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의결서에 따르면 LS는 국산 전기동 거래에서 최근 5년간 2회, 수입 전기동 거래에서는 최근 3년간 7회 법 위반이 있었다.
한편, 행정 제재와 별도로 형사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검찰은 2020년 6월 구자은 LS회장 등 총수 일가 3명과 계열사 임원, 관련 법인 등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형사 재판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피고인 중 구자홍 LS 초대회장은 2022년 별세해 공소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 2026-03-18
LS 구자은 회장, 지난해 보수 67억6천만원...구자균 71억·구자열 55억 수령
LS가 2025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주요 경영진의 지난해 보수 내역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구자은 LS 회장은 지난해 급여 28억7천700만원과 상여 38억7천900만원을 합쳐 총 67억6천100만원을 받았다. 구자열 이사회 의장은 급여 28억7천700만원, 상여 26억9천900만원 등 총 55억7천700만원을 수령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급여 12억4천200만원과 상여 16억6천400만원을 포함해 29억600만원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의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 급여 27억6천700만원과 상여 43억7천500만원을 합쳐 71억5천100만원을 기록했다. LS전선의 구자엽 회장은 급여 27억6천700만원, 상여 20억3천900만원 등 총 48억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S 측은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경영진 보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S는 이번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경영진 보수 현황을 공개했다.
● 2026-01-02
구자은 회장 “2026년 미래가치 도약”…LS, 12조 투자·AI혁신 강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026년을 그룹의 미래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구자은 회장은 2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신년하례' 행사에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시장 다변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어 경기 상승기에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재무적 탄력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 그리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신년사는 구자은 회장이 직접 선정한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하고, 그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임직원들에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함께 열렸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조직을 그룹 차원에서 포상하는 제도로, 수상자들에게는 총 10억원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대상은 LS전선의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 LS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체질 개선을 주도한 팀에게 돌아갔다.
[총수家ㅣ총수가] 구자은 LS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