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동관, 국방위 국감 증인 신청 명단에 거론…최종 채택 여부는?

2026-09-21     심우일 기자
김동관

[CBC뉴스]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2026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향후 증인 채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국회의원들이 제출한 증인 신청 단계다. 김 수석부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종 채택됐거나 실제 출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17일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수석부회장은 국방위 국정감사 일반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도들은 국방위원들의 신청 내용을 취합한 명단 등을 근거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김 수석부회장의 증인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배경으로는 한화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추진 가능성과 관련한 사안을 확인하려는 취지가 거론됐다. 다만 이 역시 언론이 입수했거나 취재를 통해 파악했다고 밝힌 증인 신청 내용을 토대로 한 것이다.

한화와 KAI를 둘러싼 움직임은 최근 방산·우주항공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 말 한화 측의 KAI 주식 취득을 승인했다. 당시 공정위는 해당 주식 취득만으로는 한화 측이 KAI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양측은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올해 방산·우주항공 미래 핵심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인기와 항공기, 우주사업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주식 취득과 사업 협력을 근거로 한화의 KAI 인수가 확정됐다고 확대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화 측은 정부 주도의 KAI 민영화 논의가 공론화될 경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관련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정위 역시 현재의 주식 취득만으로 한화 측이 KAI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이에 따라 향후 국방위 협의 과정에서 김 수석부회장의 증인 채택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한화의 KAI 관련 사안이 국정감사에서 실제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김 수석부회장은 21일 오후 현재 9월 네티즌 어워즈 기업인대상 부문 8위에 올라 있다. 방산과 우주항공 등 한화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끄는 경영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남은 투표 기간 팬들의 지지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국정감사 증인 신청 관련 내용은 복수 언론이 입수·취재한 신청 명단 관련 보도를 토대로 작성했다. 해당 신청 명단을 직접 확보한 것은 아니며 실제 증인 채택 및 출석 여부는 확정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관련 내용은 공개된 기관·기업 자료와 관련 보도를 참고했으며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가 일부 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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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