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메이드 인 코리아2' 종영 소감 "감사"...청와대 비서실장 역할 완주
배우 정성일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종영을 맞아 천석중 역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정성일은 시즌 1과 2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천석중 역할을 맡아 권력에 대한 집착과 생존 본능을 표현했다. 시즌2 5화와 6화에서는 천석중이 합동수사본부 취조실에서 장건영(정우성)의 압박을 받는 상황이 그려졌고, 백기태(현빈), 황대식(허정도)과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전개됐다. 특히, 황대식이 신여사(장혜진)와 함께 취조실에 등장해 총을 겨누며 백기태 배신을 제안하자, 천석중은 이를 받아들이며 범죄 혐의를 백기태에게 전가했다. 이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비자금 장부와 모든 혐의를 백기태에게 떠넘겼다.
천석중은 대통령실 금고에서 현금을 챙기던 중 백기태와 마주쳤고, 황대식과의 거래에 대해 태연히 해명하며 권력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다. 대통령 집무실 의자에 앉아 "내 죽기 전에 무조건 이 자리에 앉고 만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끝까지 권력을 쥐려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백기태의 총탄에 귀를 맞고도 권력 집착을 멈추지 않았다.
정성일은 중저음 목소리와 사투리 연기,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천석중이라는 권력자의 절박함과 품격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천석중이라는 인물로 깊게 호흡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품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하도영, 영화 '전란'의 겐신, 디즈니+ '트리거'의 한도, '살인자 리포트'의 영훈 등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역할을 소화했으며, 이번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 대표 캐릭터를 추가했다.
한편, 정성일 출연작 영화 '사피엔스'와 '자필'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와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으며, 그는 두 작품으로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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