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로베르토 모레노 ㅣ 월드컵 아픔 딛고 새 출발…에콰도르 완파로 화려한 출발, 우루과이전도 웃을까
● 2026-09-24
손흥민, 에콰도르전 환상 프리킥! A매치 57골…차범근 1골 차 추격
손흥민이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치러진 첫 경기였다. 손흥민은 오현규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오현규가 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손흥민은 4분 뒤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한국은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의 골은 A매치 148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57번째 득점으로,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A매치 최다 골 기록(58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득점한 것은 지난 5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 이후 5경기, 넉 달 만이다.
한국 축구는 홍명보 전 감독 체제에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난맥상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모레노 감독은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이끌 예정이다.
경기 전 손흥민은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경기 후 손흥민은 월드컵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번 경기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선수들과 좋은 경기로 조금이나마 팬분들을 위로해 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프리킥 골 장면에 대해 손흥민은 슛을 할 생각이 거의 없었으나, 김민재가 상대 수비를 끌고 갈 테니 슈팅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전반에 득점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복싱에 빗대어, 경기는 45분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며,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록이 절대 우선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젠가 기록을 깬다고 해도 그것은 저 혼자 자랑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2026-09-24
오현규, 8번째 A매치 골! 김민재 패스 받고 '중거리포'로 감독 데뷔전 포문
오현규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을 기록하며 모레노 감독 체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경기에서 오현규는 손흥민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는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으나, 후반 9분 김민재와 송민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오현규의 A매치 8번째 득점이자,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어 손흥민이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으며 한국은 3-0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으나, 대표팀의 조별리그 탈락으로 그의 활약이 주목받지 못했다. 이후 소속팀 베식타시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다시 대표팀에 선발됐다.
경기 후 오현규는 수원에서 골을 넣게 돼 감정이 북받쳤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에 와서 새로운 감독님 앞에서 득점하게 돼 더 기쁘다"며, 홈그라운드에서의 득점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득점 장면에 대해선 "볼을 처음 터치하는 순간부터 일단 슈팅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볼에 집중하느라 주변이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의 투톱 호흡에 대해서도 "감독님이 저에게 개인적으로 크게 주문한 것은 없었다. 훈련과정에서 서로 원하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현규는 대표팀 내 스트라이커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선수들이 각자 준비를 잘하고 오늘처럼 팀으로서 움직인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2026-09-24
손흥민 57호골! 한국, 에콰도르에 3-0 완승…57·58골 신기록 눈앞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은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의 연속 득점으로 후반전에만 세 골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선임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첫 경기에서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대표팀 57번째 골을 넣으며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A매치 최다 58골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이번 에콰도르전부터 시작되는 A매치 4연전은 2027 아시안컵과 앞으로 4년 뒤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의 시작점이 된다.
대표팀은 이어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 2026-09-24
우루과이, 일본에 1-3 패…포를란호 출발 불안 속 한국전 앞둬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일본 미야기 큐앤드에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전반 42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막판 시오가이 겐토와 우에다 아야세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일본은 전반 11분 마쓰키 구류가 나카무라 게이토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우루과이의 동점 골로 균형이 맞춰졌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우에다의 침투패스를 받은 시오가이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후반 51분 우에다가 추가 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디에고 포를란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했으며, 이번 일본전은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었다. 우루과이는 다르윈 누녜스와 페데리코 비냐스를 공격진에 배치했고, 미드필더로는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등이 선발로 나섰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끌었다.
우루과이는 9~10월 A매치 기간 동안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경기를 치르고, 내달 6일에는 인도와 맞붙을 예정이다.
● 2026-09-22
이한범, 브루게 이적 후 첫 대표팀 발탁…“월드컵 경험 살려 김민재와 호흡”
이한범(클뤼프 브루게)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데 이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짝을 이루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22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오픈 트레이닝을 앞두고 이한범은 새롭게 합류한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그는 감독 교체 후 첫 소집에 뽑힌 것에 대해 영광이라며,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범은 지난해 8월 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지난달 초에는 벨기에의 브루게로 이적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그는 모레노 감독에 대해 "무척 살갑게 반겨주시고 인상도 좋으셔서 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전날 소집됐다. 이번 4연전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표팀이 2027 아시안컵과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의 시작점이다. 이날 훈련은 팬들을 초대해 진행됐다. 이한범은 "팬분들께는 저희가 이제 얼마만큼 분위기가 좋은지 잘 보여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중앙수비는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선수가 누구인지가 관심사다. 이한범은 민재 형 옆자리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자신도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잘 준비해서 이번 수원에서 하는 (에콰도르와의) 경기부터 바로 뛸 수 있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메이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모레노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한범은 브루게에서 포백을 쓰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 변화에 큰 걱정이 없다고 했다.
이한범은 월드컵에서의 경험이 개인적으로 브루게 이적과 대표팀 재합류에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민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월드컵 전에는 다가가기 어려웠으나, 대회 이후로는 더 친해져 팀 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2026-09-21
모레노호, 첫 소집 훈련 돌입…이강인·손흥민 합류·신예 김민수 발탁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 아래 첫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오후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소집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대표팀이 2027 아시안컵과 차기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의 첫 단계다. A매치 기간은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로, 총 4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들의 피로를 줄이고, 소속 구단과의 조율을 위해 연간 A매치 일정을 5회에서 4회로 축소하면서 9~10월에 두 배의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 결과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4경기와 11월 2경기까지 총 6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며, 계약 연장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30명이 선발됐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의 김민수, K리그의 정승원, 구성윤(이상 서울), 김건희(인천), 박태준(김천), 김봉수(대전), 김태현(전북) 등 기존 대표팀과 인연이 적었던 선수들도 포함됐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손흥민(LA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도 다시 합류했다. 이번 소집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차출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 일부 A대표팀 자원이 빠지면서 명단에 변화가 있었다.
훈련 시작 시점에는 김민재,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정승원, 오세훈(시미즈) 등 18명이 입소했다. 해외파와 주말 소속팀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입국 후 합류한다. 첫 훈련은 실내에서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2일 진행되는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에는 200명 모집이 0.04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 선발 기준으로 경기력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름값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선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타家ㅣ스타가] 로베르토 모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