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유시민 작가 ㅣ 이재명 정부 향한 비판 수위 고조…‘국민 속였다’ 발언에 당 공개 반박
● 2026-09-25
유시민 "국민을 속였다" 발언에 민주, 강한 우려…"오해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관련 비판에 대해 검찰개혁 추진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는 검찰개혁의 현장 안착이 중요한 시기라며, 유시민 작가의 '국민을 속였다'는 발언이 지지자들과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 같은 상황이 검찰개혁의 동력을 꺾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한 유 작가의 발언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속상하고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청와대가 유시민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을 소상히 알리고 검찰개혁이 진행될 것임을 설명하면 법정 공방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민주당 내에서는 개별 의원들도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비판하며 내부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현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발언만을 근거로 '국민을 속였다'고 단정하는 것은 검찰개혁의 전체 진척 상황을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내란 세력 척결, 민생 회복, 국민 통합 등 중대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검찰개혁 제도화까지 밀고 온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채 의원은 10월 2일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을 앞두고 내부의 작은 이견으로 흠을 잡는 일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반문했다. 그는 생산적인 비판은 필요하지만 소모적인 내부 논쟁은 멈춰야 하며, 내부 갈등이 개혁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시민 작가를 향해서는 지금은 작은 흠결을 지적하기보다 큰 성과를 격려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박지원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둥근 달을 보시라. 왜 손가락의 손톱 때만 보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유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해 사소한 부분을 집요하게 비난하는 것은 심각한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서 각료를 지낸 유시민 작가에게, 현재 검찰이 없어지고 수사권과 기소권의 독점이 해체된 상황을 비교해 보라고 말했다.
● 2026-09-24
청와대,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검찰 개혁 왜곡' 비판에 법적 대응 검토
청와대가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검찰 개혁 관련 비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고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유 작가의 발언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왜곡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했다. 다만 법적 대응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가 유시민 작가의 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유 작가의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이 수사·기소 분리에 소극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이 대통령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 원칙을 명확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 작가의 발언만 보면 기존 검사 조직 내에서 수사와 기소 담당만 나누는 것이 목표였던 것처럼 오해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의 목표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임을 강조하며,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검사는 아예 수사를 못 한다. 소속 역시 수사를 하는 모든 기관은 행정안전부 소속"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 개혁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법적 대응 검토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유 작가는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서 "1년 넘게 개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핵심 가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는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유시민 작가는 검찰 문제뿐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통합 노선 등에 대해서도 '재건축론', '필패론' 등을 제기해왔다. 유 작가의 행보를 두고 이 대통령 지지층 내에서는 '문조털래유'라는 멸칭이, 반대 측에서는 '한강새똥돼주길'이라는 비하적 표현이 등장하며 진영 내 대립이 이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여권 지지층을 '대통령의 친구'라고 부르며, 혐오와 비아냥, 감정적 비난을 지양하고 사실과 애정에 기반한 합리적 비판과 품격 있는 설득, 따뜻한 호소를 당부한 바 있다.
● 2026-09-20
유시민, "멸칭은 신발 속 돌멩이"…이재명 대통령 비판
유시민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진보 진영 내 멸칭 사용에 대해 "가슴 아픈 현실"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진단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20일 유튜브 '탁현민의 더뷰티플' 영상에서 멸칭 사용 문제를 '신발 속 돌멩이'에 비유했다. 그는 "흙길을 걷다 보면 발에 작은 돌멩이가 들어가 불편할 수 있다"며, "이럴 때 돌멩이를 꺼내고 털어야 하는데, 단순히 불편함만 느끼고 돌멩이가 들어갔다고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가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고통스럽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제가 돌을 집어넣은 것이 아니라, 돌이 들어있다고 말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신발을 털고 돌을 빼면 원래 가고자 했던 길로 갈 수 있다. 그런데 누군가 옆에서 '쟤 때문에 지금 걸음이 힘든 거예요'라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검찰개혁을 신발에 비유하며, "대통령이 국민이 신겨 준 신발을 어쩔 수 없이 신고 가는 중이라고 본다"며, 때로는 불편한 신발을 신어야 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 2026-08-24
유시민 "이재명 대통령, 집권 연합 해체…오만한 권력 행사" 비판
유시민 작가는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극복 정치연합을 통해 진보 개혁 진영을 결집해 49%를 얻었으나, 그 기반을 직접 해체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당시 이준석 대표를 내보내는 과정을 언급하며, 집권 기반을 스스로 허물고 있어 비극적 결과를 맞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반명(반이재명) 진영의 해체로 인해 국면이 매우 불안정해졌다고 평가했다.
유시민 작가는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 민주당원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상황이 대통령에게 치명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당시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에 대해 공화정 정신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직접 선택하려는 것은 왕정이나 귀족정과 같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당원들이 괴로운 선택을 강요받았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54%가 대통령이 지지한 인물을 당선시켰지만, 최고위원 3명을 포함해 46%는 비주류를 살려냈다고 평가했다. 정청래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낮게 봤으나, 정 대표의 지지율이 40%를 넘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주류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며 민주당 당원들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지난해 말 불거진 '인사 청탁 논란'을 언급하며, 당시 사표를 냈던 김남국이 민주당 대변인이 되고 전략 공천을 받아 안산 국회의원이 된 점을 비판했다. 그는 과거 민주당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가 세운 정부니까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2026-08-01
유시민 "관계 악화 감수, 의견 차이 대화 필요"…이재명 정부 비판 소신
유시민 작가는 최근 자신이 이재명 정부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힌 뒤 친명계 등 여권 일부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의견 차이에 대한 논의는 가능하지만 인신공격이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유시민 작가는 '탁현민의더뷰티플' 유튜브 영상에서 최근 비평 저널리즘을 접할 때마다 기분이 매우 침울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시장통에 폭탄을 두르고 뛰어드는 자폭 테러범에 비유하는 이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 유시민 작가는 내란 극복 과정에서 맺어진 전우애가 있지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삶에서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는 말을 하면 기존의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관계를 포기하기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관계가 정지되더라도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유시민 작가는 한 시기에 전우애로 맺어진 관계가 영원히 지속될 필요는 없으며, 각자의 판단에 따라 길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치家ㅣ정치가] 유시민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