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 소식] "은행 문 30분 늦게 연다"…내년 4월부터 '오전 9시 30분 개점' 노사 합의

5개월 만에 산별 교섭 타결…임금 3% 인상·'9시 30분~16시' 영업 단축

2026-09-29     하영수 기자
은행

[CBC뉴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산별 교섭에서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의 개점 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늦추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은행 영업점의 영업 개시 시각이 기존 오전 9시에서 30분 늦춰지며, 영업 종료 시각은 오후 4시로 유지된다. 이 결정은 직원들이 오전 9시 이전에 출근해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노사 양측은 총액 임금 인상률을 3.0%로 정했으며, 청년 신규 채용 등과 관련된 재원은 사측이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자율 출근제 신설, 금요일 고객 마감 제도(라스트콜), 보상휴가안 마련 등도 합의에 포함됐다.

육아휴직 대상은 자녀가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로 확대되고, 자녀가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에는 근무 시간 조정 제도가 연장 적용된다.

노사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이어온 산별 중앙 교섭은 이날 잠정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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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