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家] 국민의힘 ⑥ㅣ 'DMZ 지뢰 사고' 정부 대응 비판…당 조직 정비·청년정책 강화

2026-09-29     권오성 기자

 ● 2026-09-29
"DMZ 폭발, 北 지뢰 가능성"…국민의힘, 정부 늑장대응 비판·국방장관 경질 요구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남측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고의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군의 발표 이후 정부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 소속 의원들은 정부의 대응이 늦었다고 지적하며, 최근 임명된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또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강경 대응 필요성도 함께 언급됐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해외 사건에 강경한 발언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 북한 지뢰 도발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은 합참이 지난해 9월 북한군의 지뢰매설 흔적을 발견했음에도 정부와 군이 안일하게 대응해 사고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 김대식 의원은 사고 조사 일정이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김대식 의원은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북한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유엔사와 협력해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강신철 장관의 책임 회피를 비판하며 자진사퇴와 경질을 요구했다. 권영세 의원은 북한 지뢰로 확인될 경우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우리 군 장병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다친 것은 중대한 군사 도발이자 국가 안보 침해라고 밝히며, 북한에 책임을 묻고 은폐 의혹은 국정조사로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기호 의원은 정부와 군이 초기 대응에 실패했고, 최초 보고서에서 '북한 지뢰 추정' 문구를 삭제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초 보고서의 문구 삭제 경위와 조사 지연 기간 중 청와대와 군 수뇌부 간 보고·지시 내역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은 합참이 DMZ 폭발 사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던 중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린 점을 언급하며, 사고 상황에서도 대통령이 온라인 논쟁에 집중했다고 비판했다.


 ● 2026-09-29
정점식, DMZ 지뢰 폭발 합참 조사에 "북한 도발 분명…대북 저자세" 비판

국민의힘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한 합동참모본부의 1차 합동 현장조사 발표를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합참이 북한 매설 지뢰가 확실함에도 최종 조사를 언급하며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북한의 도발이 명확히 드러난 만큼 정부가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 당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즉각 재개한 사례를 언급하며, 정부가 철거했던 대북 확성기를 다시 설치하고 대북 방송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MDL 경계 태세를 근본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북 굴종 노선 폐기를 선언하고, 북한 지원 예산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대북 제재 해제와 핵 동결의 맞교환을 언급했고,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남북 평화 체제에 대한 공감대를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여당이 '가짜 평화'라는 망상에서 벗어나 북한의 지뢰가 터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뿐 아니라 상임위 청문회,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2026-09-28
국민의힘, DMZ 폭발 ‘북한 지뢰’ 추정 군 발표 비판…“보디캠 영상·감정 결과 투명 공개 촉구”

국방부

국민의힘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에 대해 군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군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합동참모본부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북한 지뢰 추정'이라는 결론을 내린 점을 지적하며, 이를 "참으로 비겁하고 한심한 늑장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북한의 도발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추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병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군과 정부가 북한의 소행임을 밝히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군 당국에 대해 보디캠 영상과 국과수 감정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사와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만약 최종 조사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확인된다면 정부가 단호하고 실질적인 상응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선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고가 결국 북한의 소행으로 드러났다며, 정부와 국방부의 대응 방안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늦었지만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과 신속한 대응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북한 지뢰 공격에 대해 강력한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유엔사의 즉시 조사 요구를 거부하고 29일 조사 착수를 결정한 인물이 누구인지 밝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26-09-28
국민의힘, 9곳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경선 결정…용인갑 등 3자 대결 실시

국민의힘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36개 사고당협 중 9곳에서 책임당원 투표를 통한 조직위원장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2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조강특위가 공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와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당 정체성, 인물 경쟁력,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복수 후보자가 경쟁하는 9개 지역에 대해 책임당원 의사를 반영해 조직위원장을 선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선은 장동혁 대표 주도로 도입된 '당원 직선제'를 통해 처음 진행된다.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선정의 형식적 절차를 거쳐, 총선 등 전국 단위 선거나 전당대회에서 지역 조직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선이 진행되는 지역과 후보자는 서울 동대문갑(이종배·이필형), 서울 성북을(민병웅·이진수), 서울 관악갑(김숙향·하종대), 인천 서구을(김유곤·신성영), 경기 남양주을(김희성·백선아), 경기 용인갑(양향자·윤재복·이동섭), 경기 안성시(김의범·천동현), 충북 청주시서원구(손인석·윤희근),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김순정·이인숙) 등이다. 이 중 경기 용인갑은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동섭 전 의원, 윤재복 후보가 3자 경선을 벌인다.

경선 일정은 내달 1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엿새간 선거운동이 이어지며, 다음 달 6일 휴대전화 ARS 방식으로 해당 지역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가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가 되지만, 3인 이상 경선에서 1위 득표율이 50% 미만일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다음 달 8일 실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선 없이 단수로 조직위원장을 임명할 지역도 선정됐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단수 지역에 대해서는 10월1일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강특위는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시의 경우, 당협위원장 선정 절차를 중단하고 보궐선거 출마 후보를 신속히 결정하기 위한 공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 2026-09-28
서범수·진종오, '당원권 정지' 징계 불복…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서범수, 진종오 의원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두 의원의 심문 기일이 내달 7일로 정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진종오 의원이 지난 6일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내달 7일로 지정했다. 서범수 의원 역시 지난 16일 같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그의 심문기일도 같은 날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진종오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 사유가 객관적인 사실과 증거로 충분히 입증됐는지, 해당 행위가 당규상 징계사유에 해당하는지, 징계 절차가 적법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는지, 그리고 당원권 정지 2년이라는 징계가 비례성과 상당성을 갖췄는지 법률적으로 판단받겠다고 밝혔다.

서범수 의원은 재심 청구를 철회하고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으며, 가처분 신청 이유에 대해 "이틀 만에 이뤄진 징계 의결과 비교해 재심 심사는 시간을 질질 끌며 법적으로 규정된 절차를 무력화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 2026-09-28
국민의힘 청년정책기획단 출범…강호승 단장·233명 참여

국민의힘

국민의힘 청년정책기획단이 28일 공식적으로 출범해 청년 정책 수립을 본격화했다.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전체회의에는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 임이자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정책기획단은 총 233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단장으로 강호승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위촉됐다.

장동혁 대표는 청년정책기획단 출범식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결국 청년들"이라며, 국민의힘이 청년의 생각을 정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을 "청년 포기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일자리와 주거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청년들에겐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말하고, 청년정책기획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청년들의 경험과 문제의식이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청년들이 삶에서 느낀 문제를 공유하고 제도와 정책을 청년의 시각에서 다시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오는 11월 제1호 '청년정책 패키지' 발표 계획을 밝히며, 청년의 눈으로 정책을 만들고 기존 정책이 청년의 삶에 맞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적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치家ㅣ정치가]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