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이로하, 미니 5집 ‘BREAK EVEN’ 콘셉트 필름 공개…‘BURNING’ 버전서 해방감 파격 연출

2026-10-02     박종규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이로하가 미니 5집 ‘BREAK EVEN’의 ‘BURNING’ 버전 콘셉트 필름에서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이로하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마법 소녀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큼직한 망치를 들고 있다. 붉은 립스틱을 바른 이로하는 “오늘의 컬러는 복수의 레드”라고 말한 뒤 방을 둘러보며 망치로 부수는 장면을 선보였다. 작업을 마친 후 침대에 누워 “끝, 청산, 바이바이(bye-bye)”라는 인사로 관계의 마침표를 나타냈다.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주제로 한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습관적인 친절로 자신을 혼란에 빠뜨린 상대에게 강한 경고를 전한다. 앨범 전반에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관계를 정리하는 주체적인 태도가 담겼다.

이로하 콘셉트 필름에서는 큐빅과 레이스로 장식된 망치가 눈에 띈다. 앞서 공개된 민주 버전의 글리터 눈물, 핑크색 팔 깁스, 프릴이 달린 총 등은 아일릿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장치로 활용됐다. 관계 청산의 감정을 사랑스럽고 재치 있게 표현해 영상의 재미를 더했다.

아일릿은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5일에는 신곡 분위기를 보여주는 티징 비디오가 공개됐으며, 6일, 12일, 15일에는 콘셉트 포토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17일과 1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예정돼 있다. 이후 23일과 25일에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오피셜 티저 1, 2편이 공개되고, 26일 오후 6시에 컴백한다.

아일릿은 빌리프랩 소속 5인조 걸그룹으로, 2024년 3월 데뷔 이후 ‘Magnetic’으로 글로벌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미니 1집부터 4집까지 미국 빌보드 200에 연속 진입했고,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로 ‘제67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싱글 1집 타이틀곡 ‘NOT CUTE ANYMORE’는 빌보드 송차트 ‘Bubbling Under Hot 100’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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