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家] 아시안게임 ⑦ㅣ 막판 금빛 사냥 총력…양궁·태권도 출격, 축구는 한일 결승전
● 2026-10-02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금30개…목표치 미달 전망ㆍU-23 축구는 일본과 결승 격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마지막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는 강채영, 오예진, 이우석이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8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금메달이 가장 먼저 결정될 예정이다.
태권도에서는 여자 57㎏급 김유진과 남자 80㎏초과급 강상현이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김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모두 달성하는 그랜드 슬램을 이루게 된다. 스포츠클라이밍 리드 부문에서는 서채현이 나고야 국제전시관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민성 감독의 지휘 아래 오후 7시 30분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앞서 남녀 농구, 야구, 여자 핸드볼 등 단체 구기 종목 결승 또는 풀리그 최종전에서 모두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일까지 우리나라는 금메달 30개를 획득해 목표로 삼았던 40∼45개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은 금메달 154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은 59개를 획득해 중국과의 격차가 크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세 나라 간 금메달 획득 수 차이가 더욱 벌어진 상황이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승마 혼성 장애물 개인전이 열린다.
● 2026-10-02
양궁 대표팀, 2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녀·혼성 단체전 4강 출격
한국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에서는 2일 오전 9시부터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4강전이 열린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강채영, 오예진, 이윤지는 인도네시아와 단체전 4강전을 치르고, 결승 진출 시 인도와 중국의 승자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게 된다. 남자 대표팀 김제덕, 김우진, 이우석은 준결승에서 대만을 상대하며, 승리할 경우 인도와 이란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혼성 단체전에서는 중국을 꺾으면 인도와 일본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양궁에는 컴파운드와 리커브 종목 각각 5개씩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컴파운드는 도르래와 조준경이 달린 활을 사용하는 종목으로 인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커브는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는 전통 활로, 한국이 세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녀 개인전 8강에는 이우석, 강채영, 오예진이 올라 3일 추가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낮 12시 아이치 스카이엑스포에서 결승에 나서 2연패에 도전한다.
유도에서는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과 여자 78㎏ 이상급 이현지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종은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아시아 정상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지는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자 김하윤을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예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복싱에서는 12년 만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남자 60㎏급 장동환은 우즈베키스탄의 압두말릭 할로코프와, 80㎏급 김민성은 인도의 안쿠시와 각각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 2026-10-01
남자 하키, 말레이시아에 1-2 패…20년 만에 AG 결승행 무산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대표팀은 1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3쿼터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먼저 실점한 뒤, 이강산(인찬광역시체육회)의 필드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페널티 스트로크로 다시 한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4쿼터에서는 만회골을 노렸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하키가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마지막 기록은 2006 도하 대회로, 당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14 인천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3일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1일 남자 하키 4강전은 한국 1(0-0 0-0 1-2 0-0)2 말레이시아의 결과로 마무리됐다.
● 2026-10-01
윤규성, 태권도 품새 男개인전 금메달…평균 9.3800점·병역혜택 확정
윤규성이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규성은 결승에서 평균 9.380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공인 품새에서는 9.340점, 자유 품새에서는 9.420점으로 두 부문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이 종목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준결승에서 전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윤규성은 결승 무대에서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공인 품새 태극 7장에서는 절도 있는 동작과 힘찬 기합으로 연기를 마쳤고, 자유 품새에서는 공중회전과 연속 발차기, 마지막에는 텀블링과 칼재비 동작을 펼쳤다.
윤규성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행복하다. 다른 메달도 많이 있었지만 이것만큼 행복한 메달은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경기 점수에 대해 "9.9점을 주고 싶다"며 "만점을 주기엔 좀 그렇다. 9.9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규성은 대학 졸업 후 지난해 6월 육군 인사사령부 육군 군악의장대대 태권도시범대에 입대했다. 입대를 미루는 방안도 고민했으나, 부대에서 시범대 활동과 선수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다. 이 덕분에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혜택으로 조기 전역하게 됐다.
그는 황승주 대대장 등 부대 간부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부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다. 전우들이 너무 보고 싶다"며 금메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 2026-10-01
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동메달…결승전 70점 기록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된 결승에서 70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4개 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하며 100점을 얻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는 장웨퉁(중국)과 모리 아이(일본)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결승에서는 1, 2번째 과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해 50점을 쌓았고, 3번째 과제에서는 존 홀드만 확보해 10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4번째 과제 역시 존 홀드만 확보하며 누적 점수 70점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웨퉁은 3개 과제를 완등해 85점으로 1위, 모리 아이는 84.8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은 결승에서 중국의 뤄즈루와 동점을 기록했으나, 준결승 1위 성적에 따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콤바인 방식에서 벗어나 볼더링과 리드가 분리돼 단일 메달이 걸린 첫 대회였다.
서채현은 주 종목이 아닌 볼더링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현재 리드 세계랭킹 2위인 서채현은 볼더링 세계랭킹 22위에 올라 있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콤바인 종목에 출전해 결승전이 폭우로 취소되면서 예선과 준결승 성적으로 은메달을 받은 바 있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인공 구조물을 로프 없이 오르는 종목이다. 이번 동메달로 서채현은 두 대회 연속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서채현은 3일 열리는 리드 종목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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