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리듬체조 女단체예선 시청률 1위…5.6% 기록
KBS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서 리듬체조 여자 단체예선 방송으로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일 오후 8시 10분에 KBS 1TV는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 여자 단체예선 경기를 단독 생중계했으며, 해당 방송의 시청률은 5.6%에 달했다. 이날 전국 시청률 2위 방송은 2.4%로 리듬체조 여자 단체예선과 큰 격차를 보였다. KBS는 아시안게임 한국 경기 누적 시청률 TOP10 중 8경기를 차지하며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9월 26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여자농구 결승전도 10.3% 시청률로 1위를 기록했다.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결승에서 인도를 5대1로 꺾으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장성규 캐스터와 기보배 해설위원이 현장에서 중계했다. 장성규 캐스터는 경기 중 "컴파운드 종목부터 해서 인도와의 악연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좀 시원하게 (인도를) 잡아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 선수가 10점에 화살을 맞힐 때마다 캐스터가 "X텐!"을 외치며 환호를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장성규 캐스터는 "리커브 종목이 여자 단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이었다. 제발 금메달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국민의 바람을 이 세 선수가 이뤄줬다.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밝혔다.
경기 이후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 '올스'에서 장성규 캐스터와 기보배 해설위원은 강한 바람 등 열악한 경기 환경을 언급했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경기장 상황이 좋지 않아서 '노메달'로 끝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인도에 패해 은메달을, 혼성 단체전에서는 중국에 밀려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저희 때는 중국 선수를 지겹도록 만났는데, 이제는 인도 선수가 지겹다. 세계 수준이 평준화되고 있다. 조금 빠른 세대에서 은퇴하길 잘했다고 안도감을 느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장성규 캐스터와 기보배 해설위원은 3일에도 양궁 리커브 개인전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 축구 대표팀은 중국을 1대0으로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따냈다. 전가을, 박찬하 해설위원과 김진웅 캐스터가 중계에 참여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노진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가을 해설위원은 "기분 좋은 선제 득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찬하 해설위원은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상대로 한국 여자 축구가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이기는 순간이기에 값지다"고 말했다. 전가을 해설위원은 "여기까지 오기 정말 힘들고 부담감도 있었을 텐데 정말 고생했다. 결승을 가지 못한 아쉬움도 잊지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 아래 16일간의 아시안게임 중계 여정을 시청자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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