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 탈북민의 남한 친척 찾기…5촌 당숙과 극적 연락

2026-10-04     박종규 기자

남북 분단으로 70년간 떨어져 지낸 가족을 찾는 탈북민 의뢰인의 사연이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소개된다. 의뢰인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의 평생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남한에 있는 친척을 찾고자 탐정단에 의뢰했다. 할머니는 일제강점기 시절 남한으로 내려간 두 남동생과의 생이별을 평생 그리워하며 동생들의 목소리나 사진을 보고 싶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뢰인은 2014년 탈북해 3년의 기간을 거쳐 2017년 대한민국에 입국해 현재 직장 생활을 하며 생활을 정착한 상태다.

탐정단은 할머니의 첫째 동생이 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였던 기록을 단서로 삼아 추적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해당 인물이 상경대학장과 도서관장도 역임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대학교 경제학과 행정실, 도서관, 교무팀에서는 관련 자료를 찾지 못했다. 부고에 적힌 장지를 방문했으나 이미 오래전에 이장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경제인 단체와 경제학회, 출판사 등에서도 추가 기록을 확보하지 못했다.

오랜 세월로 인해 추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탐정단은 할머니의 첫째 동생의 아들이자 의뢰인에게 5촌 당숙인 인물과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 탐정단은 이 5촌 당숙을 만나 의뢰인이 가족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5촌 당숙은 예상치 못한 소식에 놀라며 "찾아주신 건 감사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이미 1987년에, 작은 아버지는 2014년에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조카를 만날 의향에 대해서는 "사실 이게 무슨 일인지... 이 정도로 큰일일 줄은 몰랐다"며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 장면을 본 출연진들은 5촌 당숙의 복잡한 심경에 공감했다. 유인나는 "많이 놀라고 고민이 되실 것 같다. 탈북한 조카가 찾아올 거라고 상상이나 하셨겠냐"고 말했다. 데프콘은 "의뢰인은 탈북 후 자리를 잘 잡았지만 친척 입장에선 그걸 전혀 모르는 상황이어서 불안함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탈북민 의뢰인과 5촌 당숙의 만남 성사 여부는 10월 5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