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LG전자 ⑭ㅣ 엔비디아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공략…냉각 솔루션 글로벌 영토 확장
대표자: 류재철 ▷ 1958년 금성사 설립 ▷ 1978년 전자업계 최초, 수출 1억 달러 돌파 ▷ 1985년 최초 제품시험연구소 설립 ▷ 1990년 2월 냉장고 생산 1000만대 돌파 ▷ 1995년 1월 LG전자로 사명 변경 ▷ 2007년 미국 내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첫1위 ▷ 2015년 세계 최초 트윈워시 세탁기 출시 ▷ 2021년 LG전자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신설
● 2026-10-04
LG전자·노조, 용산 혜심원서 가전 점검·AI 체험 행사 진행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혜심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시설로, 현재 44명의 아동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CEO와 김진성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등 경영진과 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혜심원에서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점검하고, 직접 제품의 수리와 세척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를 AI가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LG 스탠바이미에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LG전자와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AI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 2026-10-02
신한투자증권, LG전자 목표주가 29만원 상향…3분기 매출·영업익 증가 전망
신한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한투자증권은 LG전자의 주가 방향성이 기존 가전(HS)과 차량(VS) 부문에서 로봇·ES(Echo Solution) 등 밸류에이션 측면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LG전자 주가는 21만1500원이었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를 LG전자의 수주 기대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밸류에이션이 부각되는 시점으로 판단했다. 그는 LG전자에 대한 우상향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실적 전망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2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1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비슷하지만 영업이익은 11% 낮아진 수치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해 "연결 회사인 LG이노텍의 추정치 조정에 따른 것"이라며, "연결 회사 실적 하향을 제외하면 주요 사업부 성장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ES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냉각 솔루션 수주로 6000억원을 확보했으며, 납품 리드타임은 6~9개월로 추정됐다. 오 연구위원은 신규 수주 확대와 인공지능(AI) 가치사슬로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E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전력·냉각 분야 파트너로 등재되고 제품 단위 규격 승인이 완료된 점, 로보틱스 부문에서 기술검증(Poc) 테스트용 클로이드 로봇 양산 배치가 전개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내년 냉난방공조(HVAC) 시장 진출 본격화, 로봇 사업화 진행 가속화, 가전·전장 등 기존 사업부의 실적 체력 확인과 안정적 성장 기대를 고려해 AI 가치사슬 진입과 함께 LG전자를 대표 정보기술(IT) 업체로 평가했다.
● 2026-10-01
LG전자, 1,500억 투자 美 버지니아 칠러 공장 신설…국내 생산라인 증설도 추진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해 미국 버지니아주 윈저에 칠러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국내 평택과 창원 공장에도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부터 버지니아주 윈저에 연면적 3만2000㎡, 부지면적 17만㎡ 규모의 공장에서 AI 데이터센터에 주로 사용되는 공랭식 칠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칠러는 대량의 차가운 물을 만들어 데이터센터 등 시설의 냉각에 활용되는 설비다. 북미 지역 빅테크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점을 고려해 현지 생산거점을 구축, 공급 안정성과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평택과 창원에 공랭식 칠러 생산라인을 새로 마련하고, 생산설비의 고도화 작업도 병행한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첫 공정부터 마지막까지 하나의 컨베이어에서 작업이 이뤄지는 흐름라인 방식을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복수의 생산라인 동시 운영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미국 공장 신설과 국내 생산라인 증설, 설비 고도화에 투입되는 총 금액은 1500억원 규모다. LG전자는 칠러 외에도 냉각수분배장치(CDU), 칩의 열을 직접 흡수하는 콜드플레이트 등 액체냉각 제품군을 포함한 '칩 투 칠러(Chip to Chiller)' 설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한 '원(One) LG' 방식으로 아시아 등 타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공략도 계획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이 226기가와트(GW)에서 2030년 420GW로 증가하고, 이 중 60%가 북미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냉각 설루션 분야에서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지속 강화해 급증하는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 2026-09-29
LG전자, '하이드로닉 모듈러' 앞세워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LG전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DCWA) 2026' 전시회에 참가해 모듈형 냉각 인프라와 액체냉각 설루션을 내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펌프, 밸브, 비상용 버퍼탱크 등 주요 설비를 하나의 유닛으로 통합한 '하이드로닉 모듈러' 설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설루션은 펌프와 배관을 ISO 표준 컨테이너 내부에 사전 제작해 완제품 형태로 공급하며, 칠러와 컨테이너 모듈을 연결하면 즉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서버 증설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LG전자는 마그네틱 베어링 기반 무급유 압축기를 적용해 냉각 효율을 높인 공랭식 인버터 터보 칠러를 선보였다. 액체냉각 설루션으로는 1메가와트(㎿)와 2.6㎿급 냉각수분배장치(CDU)를 공개했으며, 이 제품들은 기존 600킬로와트(㎾)급 제품과 함께 엔비디아의 품질 규격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냉각 토털 설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9-28
LG전자,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선정…주가 2.63%↑
LG전자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소식에 힘입어 28일 주가가 상승했다.
28일 LG전자 주가는 2.63%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2만원까지 오르며 5.26%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일부 줄었다. 같은 날 LG(1.88%), LG이노텍(8.04%), LG씨엔에스(1.15%) 등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도 함께 주가가 올랐다.
LG전자는 전날 엔비디아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부문인 '파워 앤드 쿨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토대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트너 등재로 LG전자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나왔다. 또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기획 및 설계 등 초기 단계에서 LG전자의 칠러와 냉각수 분배장치(CDU)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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