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값, 금시세) 10월 5일
[CBC뉴스] 2026년 10월 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순금시세(Gold24k-3.75g)는 살 때 79만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0.38%) 올랐으며, 팔 때는 67만9,000원으로 3,000원(0.44%) 상승했다.
18K 금시세는 팔 때 49만9,100원으로 전일보다 2,200원(0.44%) 올랐다. 14K 금시세 역시 팔 때 38만7,100원으로 1,700원(0.44%) 상승했다.
백금시세(Platinum-3.75g)는 살 때 32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4,000원(1.23%) 올랐으며, 팔 때는 26만3,000원으로 4,000원(1.52%) 상승했다.
은시세(Silver-3.75g)는 살 때 1만1,110원으로 전일보다 150원(1.35%) 올랐고, 팔 때는 9,240원으로 120원(1.30%) 상승했다.
한편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플레이션과 주요국 통화정책, 국제유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의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에서는 둔화 신호가 나타나면서 향후 기준금리 경로를 둘러싼 시장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미 연준은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최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나면서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다소 낮아진 상황이다. 다만 물가 상승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향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 아니라 다른 주요국에서도 물가와 금리를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와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 속에 추가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인도 역시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국제유가와 지정학적 상황 역시 금시장의 주요 변수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각국의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장기간 유지할 경우 채권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금값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세계금협회(WGC) 역시 2026년 금시장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경제성장과 금리, 달러 가치, 지정학적 위험 등을 꼽고 있다. 경기 둔화와 금리 하락, 달러 약세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금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반면,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 금값의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금시세 역시 국제 금값뿐 아니라 미국의 금리 전망과 달러화 움직임, 환율, 국제유가 및 지정학적 상황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본 기사는 금시세 및 관련 경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나 매매를 추천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금 가격은 국제 금시세와 환율, 금리, 지정학적 상황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가격은 거래소 및 판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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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