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품 ㎏당 171만 원 돌파"…강원 양양 송이, 종전 기록 깨고 역대 최고가 경신
1등품 출하량 0.35㎏에 그쳐…2등품 141만 원·등외품도 47만 원대 고공행진
2026-10-05 하영수 기자
[CBC뉴스] 강원 양양에서 거래되는 송이 1등품의 공판가가 ㎏당 171만1천700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5일 양양 송이 1등품은 0.35㎏이 ㎏당 171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기록된 종전 최고가 162만3천700원을 넘어선 수치다. 이날 공판에서는 총 38.79㎏이 거래됐으며, 전체 공판 금액은 2천263만4천953원에 달했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2등품은 0.31㎏이 ㎏당 141만1천700원, 생장정지품은 1.52㎏이 ㎏당 105만1천700원에 각각 거래됐다. 개산품 6.63㎏은 ㎏당 86만7천700원, 등외품 29.98㎏은 ㎏당 47만5천210원에 거래됐다.
양양 송이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올해는 추석 이후에도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이어진 덥고 건조한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한 반면, 추석 이후에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
양양 송이는 수분 함량이 적고 단단한 몸체로 깊은 향을 지니며, 특정 기간에만 채취가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 2006년에는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된 바 있다.
한편,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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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