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 한영고위급포럼서 'AI·공급망 보안 협력' 방안 제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의 서상덕 대표가 영국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제2차 한영고위급포럼(UK-Korea High Level Forum)’에 참석해 한영 양국 간 인공지능(AI) 협력과 공급망 보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윌튼 파크(Wilton Park)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2023년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과 2025년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타결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경제 발전과 안보, 회복탄력성, 디지털 및 신흥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 의회, 재계, 학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서상덕 대표는 행사 둘째 날 ‘AI의 새로운 지평: AI 연대를 통한 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주권 강화를 위한 공급망 보안 필요성을 강조하며, 반도체와 피지컬 AI 공급망을 겨냥한 위협 정보를 상시 공유하는 민관 협력 채널 운영을 제안했다. 또한 2027년과 2028년 양국의 주요 20개국(G20) 의장국 시기를 활용해 국제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보안 기준을 의제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S2W는 2018년 9월 설립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포함됐다.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운영체제 SAIP 등을 개발해 국내외 대기업과 정부기관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인터폴(INTERPOL)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한국 유일 파트너이며, 마이크로소프트(MS)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데이터도 제공하는 등 국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 대표는 포럼 참석 후 “한영 양국이 AI 시대의 동반성장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 빅테크 등과 협업하며 쌓은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을 기반으로 영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AI·안보·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국제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에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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