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고려대, 국방 AI 협력 MOU…유무인 복합체계 전환 가속

2026-10-06     박종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와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이 국방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유·무인 복합체계 확대 등 미래 국방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AI 기반 배차, 라우팅,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국방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측은 국방 AI 기반 지휘통제 및 감시정찰, 유·무인복합 관제 플랫폼 개발, 국방 공용·표준 플랫폼 구축, AI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용산에 조성되는 ‘군·산·학 협력센터’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은 지휘·통제·통신·컴퓨터·사이버·정보·감시·정찰·표적처리를 포함하는 첨단 지휘통제 및 전장인식 체계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강석중 원장이 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해당 연구원은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가 추진하는 ‘국방 AX 거점’ 사업에서 서울 용산 ‘군·산·학 협력센터’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무인 복합체계(MUM-T)는 유인 플랫폼과 다수 무인기 간 협업 체계를 의미한다. 이는 병력 자원 감소와 드론, 로봇 등 무인 플랫폼의 중요성 증가에 따른 미래전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무인체계인 드론, 다족보행로봇, 무인지상차량(UGV) 확산에 따라 이기종 장비 통합 운용과 현장 정보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 배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내비게이션, 주차, 물류 분야에서 AI 기반 수요예측, 최적 배차, 라우팅, 관제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AI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국방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고려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 AX를 적극 지원해 국내 방산 경쟁력 강화와 미래전 대응 역량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강석중 고려대학교 C5ISRT융합연구원장은 유·무인체계 활용 증가에 따라 전장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신속한 지휘통제와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C5ISRT 역량이 미래 국방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국방 기술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