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家] 리사 수 AMD CEO ㅣ ‘7개월 만에 또 한국’…AI 영토 확장

2026-10-06     권오성 기자

 ● 2026-10-05
AMD 리사 수 CEO, 7개월 만에 방한…삼성·네이버·정부와 AI 협력 논의

지난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는 AMD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 기업 및 정부와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AMD는 7일 오후 2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게이머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리사 수 CEO와 잭 후인 수석부사장이 참석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리사 수 CEO가 미디어 도어스텝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AMD는 CPU와 GPU를 모두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ROCm'과 개방형 표준을 바탕으로 AI 컴퓨팅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함께 개방형 초고속 AI 반도체 연결 표준 'UALink'의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사 수 CEO는 2012년 AMD에 합류해 2014년 CEO에 올랐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친척 관계로 알려져 있다. 산업계에서는 리사 수 CEO가 이번 방한 기간 국내 AI 반도체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리사 수 CEO는 지난 3월 첫 방한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승지원에서 만났으며,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도 별도로 회동했다. 또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만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7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만나, AMD의 CPU·GPU와 국산 AI반도체(NPU)를 연계한 이기종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별 특성에 맞는 통합 컴퓨팅 환경 구현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AI 컴퓨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MD는 국내에 'AI 우수 연구센터'를 협력 거점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플랫폼·통신·제조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와 서비스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AMD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AI 인프라의 핵심 공급자이자 소비자인 한국의 시장 특성에 있다.


 ● 2026-06-16
AMD 리사 수 CEO 부친 톰 수, 대만 총통부 선임 고문 임명

미국

AMD의 리사 수(쑤쯔펑) 최고경영자의 부친인 톰 수(쑤춘화이)가 대만 총통부 선임 고문으로 임명됐다.

대만중앙통신과 연합조보는 16일(현지시간) 대만총통부가 라이칭더 총통을 위한 선임 고문 6명과 국가정책 고문 12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선임 고문 명단에는 톰 수가 포함됐다.

톰 수는 대만 타이난 출신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며 뉴욕 대만센터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대만 집권 민진당의 미국 동부지부 위원장에도 선출된 바 있다.

대만 총통부 조직법에 따르면 선임 고문과 국가정책 고문은 각각 최대 30명, 90명까지 임명할 수 있으며, 이번 인사로 선임 고문은 29명, 국가정책 고문은 71명이 됐다.


 ● 2026-03-19
노태문-리사 수 회동…삼성전자·AMD AI PC 협력 논의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만났다. 이번 만남은 리사 수 CEO가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삼성전자에서는 김정현 모바일경험(MX)사업부 부사장이 서초사옥 입구에서 리사 수 CEO를 맞이했다. 두 회사는 20년 가까이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AI 메모리와 컴퓨팅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MD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4(6세대) 제품의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리사 수 CEO는 이번 방한에서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공지능(AI) PC 협력 확대 여부에 대해 "오늘 좋은 미팅을 할 예정이니 지켜보시죠"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PC와 태블릿 등 AI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서 양사의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사 수 CEO는 방한 첫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승지원에서 만찬을 갖고 'AI 반도체'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부회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송재혁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경영진이 함께했다.

또한 리사 수 CEO는 이날 노태문 사장과의 만남에 앞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리사 수 CEO는 "한국의 소버린 AI 역량을 높이고 AI 혁신 가속화에 필요한 성능과 효율성, 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1년간 AMD 인스팅트 MI355 GPU를 도입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문서처리 AI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도 AMD GPU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리사 수 CEO는 노태문 사장과의 회동 이후 광화문 인근에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만나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과 정부의 AI 고속도로 구축 정책 등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 2026-03-19
리사 수 AMD CEO, "한국 소버린 AI 역량 강화 지원"...업스테이지와 전략적 협력 확대

회동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가 한국의 소버린 AI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회동에서 수 CEO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만나 한국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성능, 효율성, 개방형 생태계 제공을 약속했다. 수 CEO는 AMD 인스팅트 GPU와 오픈 소프트웨어 ROCm, 업스테이지의 전문성 결합을 통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 및 배포 가속화, 한국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내 AI 혁신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업스테이지는 앞으로 1년간 다단계 로드맵에 따라 AMD 인스팅트 MI355 GPU를 도입해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와 문서처리 AI 솔루션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서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도 AMD GPU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한국 AI 생태계 강화와 국가 소버린 AI 인프라의 다양화에 함께 기여할 방침이다.

김성훈 대표는 현장에서 "우리는 칩이 많이 필요하다"며, 좋은 칩을 저렴하게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MD와의 협력은 솔라 모델 고도화뿐 아니라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에서도 핵심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최신 AI GPU 기반의 기술 협업을 통해 한국 AI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수 CEO는 "업스테이지는 기업, 정부, 규제 산업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언어 모델과 AI 엔진을 제공하며 한국 AI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 2025-11-12
AMD "2030년 데이터센터 칩 시장 1조달러" 전망…AI·MI400로 엔비디아 도전

(사진=연합뉴스)

AMD가 데이터센터 칩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사 수 AMD CEO는 뉴욕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AI가 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 CEO는 데이터센터가 AMD의 최대 성장 기회라고 강조하며, 자사의 중앙처리장치(CPU), 네트워킹 칩, 특화 AI 칩이 이 시장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AMD는 가장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컴퓨팅을 선도할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AMD는 내년 출시 예정인 MI400 시리즈 AI 칩을 앞세워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수의 CPU와 GPU를 통합한 서버랙 시장에도 진출해 엔비디아의 GB200 NVL72 제품을 겨냥하고 있다.

진 후 AMD CFO는 향후 3∼5년간 전체 사업 부문에서 연평균 35%,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60%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EPS)이 20달러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2024년 연간 EPS 3.31달러의 6배가 넘는 수치다.

AMD는 최근 서버 제조사 ZT시스템스와 AI 모델 최적화 기업 MK1을 인수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했다. 수 CEO는 "AMD는 인수합병(M&A) 기계를 구축했다"며, AI 관련 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초에는 오픈AI와 연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정 조건 충족 시 오픈AI가 AMD 지분 약 10%를 주당 1센트에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협력 관계도 확대했다.

한편, 이날 AMD 주가는 미 동부 시간 오후 6시 기준 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약 4% 상승한 248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앞서 전체 AI 인프라 시장이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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