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家] SK그룹 ㉓ㅣ AI부터 바이오·친환경까지…미래 먹거리 전방위 확장
▷ 설립 1953년 4월 8일 ▷ 창업주 최종건 ▷ 회장 최태원
● 2026-10-06
SK텔레콤, 지상군페스티벌서 AI 참모·저궤도 위성 등 국방 AX 기술 공개
SK텔레콤이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에서 개최된 '2026 지상군페스티벌'에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국방 분야의 AI 전환(AX)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T 밀리터리' 브랜드를 통해 AI 참모,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 보안 기술 등 국방 현장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시연했다. AI 참모는 데이터 플랫폼, 온톨로지,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하고,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전술 판단을 지원하는 체계다. 이 시스템은 여러 전장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돕는 과정을 시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와 양자암호, 스텔스 와이파이 등 보안 기술을 결합해 지상 통신 인프라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통신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위성,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통합한 미래형 전장 통신 체계를 제시하며, 육군의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구현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링크,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인핸스, 머큐리, KCS, 파블로항공 등 AI, 위성,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파트너사들이 협력했다.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본부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AI와 통신 기술을 국방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국방 AX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대한민국 미래 국방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10-06
SK케미칼, 폐현수막 순환자원화 사업단 구성…영호남·제주 연 1천t 수거 추진
SK케미칼이 폐현수막의 재활용 및 제품화, 유통까지 아우르는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권역별 협력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SK케미칼을 비롯해 모아, 대한미디어, 업클로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자원순환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폐현수막 순환 자원화 사업단을 구성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폐현수막 수거부터 전처리, 재활용, 제품화, 유통 및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한다.
폐현수막의 수거는 권역별로 나뉜다. 경상도 지역은 모아와 대한미디어가, 호남권은 업클로스가, 제주 지역은 서귀포시가 각각 담당한다. 수거된 폐현수막은 전처리 전문기관인 모아로 이송되어, 화학적 재활용이 가능한 형태와 품질로 가공된다. 이후 SK케미칼의 해중합 기술을 통해 원료화 과정을 거쳐, 다시 현수막 소재로 전환된다.
SK케미칼은 영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연간 1000t 이상의 폐현수막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폐현수막의 매립 및 소각량을 줄이고 자원순환 기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사회적가치 페스타' 연계 아이디어 솔버톤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참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광역지자체 단위로 범위를 확대해 폐현수막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폐현수막을 다시 현수막으로 되돌리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6-10-05
SK엔무브, 윤활기유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유베이스'로 시장 확대
SK엔무브가 프리미엄 윤활기유 브랜드 '유베이스'(YUBASE)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전쟁으로 윤활기유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SK엔무브는 오랜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SK엔무브는 그룹 3 윤활기유 시장에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원료 제조 기술과 독자적인 제조공정, 그리고 30여년에 걸쳐 축적된 다양한 배합 포트폴리오를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그룹 3 윤활기유는 고급 승용차에 주로 쓰이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플루이드와 산업용 로봇 윤활유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연구개발 기관으로, 올해로 43주년을 맞았다. 이곳에는 약 600명이 근무하며, 원료 분석과 공정 개발을 통해 윤활기유의 수율과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소는 실험실 분석, 파일럿 플랜트 검증, 엔진 및 장비 테스트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실제 제품을 구현한다.
실험실에서는 원료의 분자 구조 분석과 기초 물성 평가가 이뤄지며, SK그룹 내에서 가장 큰 분석 조직으로 그룹사 전반의 R&D를 지원한다. SK엔무브와 SK이노베이션 계열사뿐 아니라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가스 등 다른 그룹사로부터도 분석 의뢰를 받고 있다. 실험실에서 확보된 기술은 파일럿 플랜트에서 상업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파일럿 플랜트에서는 수율, 반응온도, 제품 특성 등을 검증하고, 고객 요청에 따라 시제품을 양산한다.
에너지세이빙 연구소는 약 30개의 파일럿 플랜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윤활기유용 파일럿 플랜트는 수요가 많아 풀가동 중이다. 엔진 테스트 설비에서는 실제 엔진과 시험 장비를 이용해 윤활유의 마찰·마모 저감과 내구 성능을 극한 환경에서 측정한다.
SK엔무브는 올해 2분기 윤활유 사업에서 전 분기 대비 267% 증가한 69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전동화 환경에서의 전력 및 열관리 효율 개선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노경석 SK엔무브 기유기술팀장은 "SK엔무브는 그룹 3 윤활기유 시장에서 글로벌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료 제조 기술과 독자 공정, 그리고 방대한 배합 포트폴리오를 주요 기술 경쟁력으로 꼽았다. 박성범 에너지세이빙 연구소장은 "현재 약 30개가 운영되고 있는 파일럿 플랜트는 상업 생산 전 필수적인 검증 단계"라며, 윤활기유용 파일럿 플랜트의 경우 수요가 많아 풀가동 중이고, 경쟁사와 비교해 규모도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SK엔무브와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외에도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가스 등 그룹 멤버사로부터 분석 의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 2026-10-05
한국, 아태 바이오 10대 거래 3건 선정…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팜·한미약품 주목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올해 체결된 주요 제약·바이오 거래 10건 가운데 한국 기업의 사례가 3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5일 바이오제약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APAC가 선정한 '2026년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거래' 10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한미약품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바이오파마 APAC는 아시아태평양 본사 기업이 참여한 인수·합병(M&A)과 라이선스 계약을 거래 규모와 상징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10건을 선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는 6위에 올랐다. 이 거래에 대해 바이오파마 APAC는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인수함으로써 치료제 원료와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 도입으로 7위에 선정됐다. 바이오파마 APAC는 한국 기업이 서구권 제약사 수준의 대규모 선급금을 지급하고, 핵심 임상 결과 발표 전 미국 자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점을 언급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에 따라 이번 투자가 '선견지명'이었는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로 9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이 계약을 통해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에서 1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선급금을 받는다.
이 밖에 10위 내에는 들지 못했으나, 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도 바이오파마 APAC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바이오파마 APAC가 선정한 10대 거래 중 1위는 인도 선파마가 미국 오가논을 117억5000만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 사례였다.
● 2026-10-02
한국금융지주, SK 주식 68만1,431주 4천억에 매입…지분율 0.9% 확보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지주사업 및 종합 IT서비스 사업 업체(SK)의 주식 68만1431주를 약 4000억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이 완료되면 한국투자증권의 SK에 대한 지분율은 0.9%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일로 정해졌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주식 취득이 내부 투자의사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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