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소액주주연대 입장문 발표 한 달 다가오며…회생·피해구제 요구 담겨

2026-10-06     심우일 기자
금양

[CBC뉴스] 금양 소액주주연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문 발표 이후 한 달이 다가오면서, 당시 제시한 회사 회생과 투자자 보호 요구가 담긴 내용이 주목된다. 비대위는 지난 9월 11일 금융당국과 재판부, 금양 경영진을 향해 각각 피해구제 방안 검토와 신중한 판단, 구체적인 회생 성과를 요청했다.

비대위는 주주 플랫폼 ‘액트’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되기 전까지 금양의 회생을 위해 노력하고,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든 사안을 금양 주주들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판단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입장문은 당시 증권선물위원회의 금양 검찰 고발과 회사의 물적분할 추진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비대위는 2022년 매출·매출원가 등의 허위계상과 몽골법인 관련 회계처리가 고발 사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책임 여부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우려한 부분은 고발 시점이었다. 입장문 발표 당시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한 가처분 재판 결과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고발 사건이 해당 재판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에는 독립적인 증거와 법리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요청했다.

투자자에게 관련 정보가 적절한 시점에 전달됐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 고발에 이를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었다면 투자자 보호와 주주의 알 권리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가 충분했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주주 피해에 대한 대응도 요구했다. 비대위는 당시 소액주주 규모를 약 24만 명으로 제시하며, 상장폐지가 현실화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투자자 보호와 피해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대응이 어렵다면 관계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회사의 물적분할 추진에 대해서는 정보 부족을 짚었다. 비대위는 금양이 자산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주식회사 케이와이디씨(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사안과 관련해, 회사와의 소통이 없어 공시 등 공개자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당시 투자처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비대위의 판단도 담겼다. 비대위는 회사가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판부에 추진 사업과 투자 협의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기간 연장 가능성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영진을 향해서는 현실적인 회생방안과 구체적인 결과를 요구했다. 당시까지 확정된 투자처가 나오지 않았고, 경영진이 어떤 기득권을 내려놓을지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입장문 발표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해당 내용을 살펴볼 때에는 당시의 요구와 현재 상황을 구분해야 한다. 입장문에 담긴 투자 협의와 재판 관련 설명은 9월 11일 기준이며, 이후 진행 결과까지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이 기사는 금양 소액주주연대 비상대책위원회의 2026년 9월 11일 입장문을 바탕으로 작성했다. 주주 수와 회사·재판 관련 설명은 입장문에 담긴 내용이며, 비대위의 주장과 요청은 관계기관 또는 법원의 판단과 구분해야 한다. 본문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최신 공시와 사법절차 진행 상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 AI 조력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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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