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 24년만 최고…원·달러 환율 1,343원 보합
외인 1.7조 털고 나갔는데…반도체 달러 매도에 환율 '선방' "환전 압박 안 해"…원·달러 1,340원대 팽팽한 공방전
[CBC뉴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에서 등락을 보이며 1,34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같은 시각 대비 0.4원 하락한 수치다.
이날 환율은 1,342.0원으로 출발해 오전 9시 3분 1,346.7원까지 상승했다가, 오후 12시 12분에는 1,341.2원까지 내려가는 등 1,3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환율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된 영향으로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달러인덱스는 102.255로 0.14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58.24엔으로 0.33엔 올랐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49.25원으로 0.39원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9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만4천명을 크게 밑돈 결과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약화됐으나, 미 국채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5일 장중 5.347%로 2002년 4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5.702%로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7천50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수출기업에 환전을 압박했다는 지적에 대해 "기업의 환전을 직접적으로 독촉하거나 경영 활동에 개입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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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