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스페이스X(SPACX)·AMD 등 반도체주 동반 상승…미·이란 전쟁 속에서도 AI주 매수세

2026-10-06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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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6일 오후 한국시간 기준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에너지 가격과 미국 금리 향방을 살피면서 성장주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현재 스페이스X(SPACX)는 175.09달러로 4.00달러(2.34%)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은 3305만4745주로 화면에 표시된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엔비디아(NVDA)는 242.80달러로 3.90달러(1.63%) 오르고 있다. AI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가 상승하면서 미국 기술주 투자심리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1067.23달러로 3.27달러(0.31%) 상승 중이다. AMD 역시 643.06달러로 11.31달러(1.79%) 뛰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MRVL)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마벨은 293.24달러로 21.99달러(8.11%) 급등하고 있다. 이날 화면에 표시된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미국 증시를 둘러싼 외부 변수로는 미·이란 전쟁이 꼽힌다. 전쟁이 장기화하거나 중동 지역의 원유 생산·수송 시설에 대한 우려가 다시 확대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과 물가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반대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시장의 관심은 다시 미국 경기와 금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유가가 안정될 경우 물가 재상승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이 미·이란 전쟁 관련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AI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배경 가운데 하나다.

결국 현재 미국 증시는 지정학적 위험과 AI 성장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는 국면으로 볼 수 있다. 미·이란 전쟁이 위험자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지만 아직까지는 AI 반도체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를 상당 부분 흡수하고 있는 흐름이다.

앞서 미국 주요 지수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나스닥 종합지수, 러셀2000이 모두 오르면서 개별 기술주의 상승세와 지수 흐름이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전쟁 상황이 급변하거나 국제유가가 다시 가파르게 상승할 경우 국채금리와 연준의 금리 전망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장중 변동성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본 기사는 공개된 시장 자료와 장중 시세를 토대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다. 장중 주가와 국제정세, 금리 전망은 빠르게 변할 수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는 AI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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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