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Energy Fluo™, 美 패스트 컴퍼니 '2026 차세대 신기술' 선정
한화의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미국 경제·경영 혁신 매체 패스트 컴퍼니가 선정하는 ‘2026 차세대 신기술’에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인 트랜스그리드 에너지가 개발한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 ‘Energy Fluo™’를 응용AI 분야 차세대 신기술로 발표했다.
Energy Fluo™는 전력 설비, 에너지 저장 장치(ESS), 냉각 장치, IT 시스템 등 다양한 인프라의 전력 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전력 생산, 저장, 소비 등 모든 운영 설비와 외부 환경 변수를 통합해 관제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에 따라 전력 운영비를 5%에서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발전 설비, 배터리 저장 장치, 냉각 장치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머신러닝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자체 모니터링, 문제 원인 분석, 전력 소비 최적화 방안 도출 기능을 제공한다. 패스트 컴퍼니는 Prime Group이 전국 규모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에 Energy Fluo™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글로벌 이슈인 가운데, 한화의 기술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으로 주목받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Energy Fluo™는 AI 기술 안전 표준 ‘UL315’ 인증을 받았다. AI가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나, 최종 판단은 운영자 승인을 거치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확보했다.
박영춘 트랜스그리드 에너지 대표는 “복잡성이 극대화된 데이터센터 전력망은 더 이상 파편화된 개별 관리 방식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며, “EnergyFluo™는 제한된 한도 내에서 더 많은 전력을 데이터센터 설비 가동에 유연하게 투입하고, 전체 시설을 통합 관제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패스트 컴퍼니의 ‘차세대 신기술’은 31개 분야에서 혁신성과 미래 변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구글, 볼보, 삼성전자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트랜스그리드 에너지는 한화퓨처프루프의 자회사로, AI 기반 데이터 중심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선도하는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소비 인프라를 위한 전력 설비와 에너지 저장 장치, 관련 시설을 개발·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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