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家]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ㅣ 글로벌 현장까지…셀트리온 성장판 넓힌다
● 2026-10-02
서정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 재선임…임기 2026년 9월까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으로 다시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서정진 회장을 신임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서정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이미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번 임명으로 3년 만에 같은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서정진 이사장은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셀트리온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 공연 후원과 협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 2026-10-02
셀트리온, 청주 오송에 2조원 투자…의약품 생산시설 2032년 완공 목표
셀트리온그룹이 청주 오송바이오산업단지 내 19만8000㎡ 부지에 2조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셀트리온그룹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신용한 충북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8년 착공해 2032년까지 1단계(3만평, 1조원) 시설을 완공하고, 이후 2단계(3만평, 1조원) 사업이 이어질 계획이다. 총 700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도내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기업들의 생산품을 연구에 활용하고,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이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투자는 2030년 750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대응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서정진 회장은 "최첨단 인프라와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및 도내 벤처,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상생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한 지사는 "기업의 안정적인 밸류체인 구축과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섭 시장은 "지역 기업의 기술이 셀트리온과 만나 청주에서 생산된 의약품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 현장의 과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구체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09-17
셀트리온, 오송 2조원 PFS 생산시설 확충…충북도와 바이오산업 협력 논의
충북도는 셀트리온그룹과 함께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용한 충북지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이장섭 청주시장, 이동석 충주시장, 이연희 국회의원(청주 흥덕)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북 바이오산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주시는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해 투자 지원 전담 부서 운영, 인프라 조성,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에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첨단바이오 메가특구 추진,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활성화 등 주요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
셀트리온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대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청주에 본사를 둔 셀트리온제약은 오송 지역에 2조원 규모의 PFS(프리필드 시린지) 생산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PFS는 1회 투여 분량의 의약품을 일회용 주사기에 미리 충전한 형태다.
신용한 지사는 바이오산업이 충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바이오와 혁신 창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충북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한 다양한 건설적 방안이 충분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장섭 시장은 셀트리온의 오송 신공장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확보, 인허가, 기반 시설 구축 등 모든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6-08-18
셀트리온, 지프레 통합 완료…프랑스 약국 직판 확대 나선다
셀트리온이 지난 5월 인수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와의 통합 및 정비 과정을 마무리했다.
셀트리온은 지프레 인수를 통해 기존 유럽 내 병원, 의료진, 입찰 기관 중심의 직판 체계를 약국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프레는 1912년 설립된 기업으로, 프랑스 내 약국 9000여 곳과 병원 800여 곳에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프랑스를 방문해 양사 영업 연계 방안, 지프레의 가동 현황,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점검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과 지프레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환자가 직접 투여하는 피하주사(SC) 제형은 약국 채널이 핵심 유통망"이라며, 프랑스에서 2022년부터 일부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약국 대체 조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프레 영업망을 활용해 SC 제형 의약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체 조제 대상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바이오시밀러 영업 범위도 넓히려 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약국 직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체 조제는 약사가 의사 처방을 참고해 원료물질에 맞는 의약품을 직접 선택해 판매할 수 있는 제도다.
셀트리온은 지프레에서 자사와 경쟁하지 않는 업체의 바이오시밀러, 제네릭, 헬스케어 제품도 선보여 제품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자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지피덤'을 내년 초 프랑스 약국 유통 화장품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프랑스를 약국 직판 모델의 중심지로 육성한 뒤 이 모델을 유럽의 다른 나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별 제도에 맞춘 사업 전략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6-08-05
서정진 회장, 8월 글로벌 현장 점검…유럽·北美 영업·매출 드라이브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8월 한 달 동안 글로벌 현장 업무 점검에 직접 나선다.
셀트리온그룹은 서정진 회장이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주요 국가를 차례로 방문한 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해외 법인들을 찾아 하반기 영업과 매출 계획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서 회장은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등 인수를 통해 강화된 현지 법인의 영업 시너지와 판매 전략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약국 유통망을 점검하며 영업력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이 휴가를 반납하고 유럽,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현장을 직접 누비며 8월 한 달간 하반기 매출 강화를 위한 업무 점검을 진두지휘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장 기간 서 회장은 권역별 후속 제품군의 판매 전략,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출시 국가 확대 계획 등도 점검한다.
한편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8%, 97.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총수家ㅣ총수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