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家] 로베르토 모레노 ②ㅣ 완패·무승부 끝 반등…우즈벡에 2-0 승

2026-10-07     권오성 기자

 ● 2026-10-06
손흥민 A매치 59호골, 한국 2-0 우즈베키스탄 제압

A매치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A매치 한국인 최다 59호 골과 오세훈의 추가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대표팀은 전반 6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에서 프리킥을 오른발로 낮게 차 골대 오른쪽 하단에 꽂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151번째 A매치에서 59번째 골을 넣어,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했던 58골 기록을 넘어섰다.

후반에는 오세훈이 헤더로 추가 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승리로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10월 A매치 4연전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였던 에콰도르전에서 3-0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루과이에 1-4로 패했다. 세 번째 경기인 베네수엘라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레노 감독은 11월에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에서 다시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 2026-10-02
한국, 베네수엘라와 0-0 무승부…슈팅 밀리며 공격 과제 노출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이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FIFA 랭킹 32위인 한국이 48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슈팅 수에서도 한국은 7-12로 밀리는 등 경기력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베네수엘라는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팀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은 부임 후 세 번째 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을 계속 활용했다. 그는 공격 상황에서는 3백 빌드업을 시도하고, 수비 시에는 4백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건물을 짓듯 한 층씩 쌓아가고 있다"며, 한 경기 결과로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세부를 점검하며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기 후 모레노 감독은 수비 조직력이 우루과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11명이 함께 공격하고 수비하는 콘셉트가 유지됐으며, 데이터상 선수들 모두가 수비와 공격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대의 강한 압박과 1대1 대인 방어로 인해 공격에서 공간을 찾기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용에 대한 질문에는 두 선수 모두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답했다. 또한 김민재가 무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에 대해, 김민재가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발도 비스카론도 베네수엘라 감독은 한국이 어려운 상대였다고 평하며, 선수들에게 강한 압박을 주문한 전략이 잘 이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문전에서의 결정력과 세밀함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모레노 감독은 팬들의 비판을 존중한다고 하면서도, 전술 변화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축구는 복합적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보완하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6-10-01
모레노 "전원공격·전원수비 관전포인트"...한국, 2일 베네수엘라전서 반등 노린다

베네수엘라전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전원 수비와 전원 공격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모레노 감독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개개인의 성과보다 팀의 목표 달성을 우선시할 때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에는 항상 11명의 상대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우리의 아이덴티티는 전원 공격과 전원 수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예로 들며 "공격수이지만 우리가 수비할 때는 첫 번째 수비수가 돼야 한다"며, 이는 모든 선수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한 뒤, 모레노 감독이 단체 및 개별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보완점과 해결책을 전달했다. 그는 당시 실수에 대해 "개인적 실수보다는 팀의 실수가 많았다"며, 이런 결과가 반복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는 젊고 강도가 높은 팀으로 평가하며, 일본과의 최근 평가전에서는 3백을 사용했지만 보통은 4백을 쓰고, 공격 시 4-3-3, 수비 시 4-4-2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라운드 전역에서 일대일 마크를 하는 팀이라 공간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결장한 황인범의 몸 상태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어제 훈련을 했고 오늘도 훈련할 예정"이라며, 선수 본인의 느낌과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전에서 교체된 김민재 역시 완전한 몸 상태는 아니며, 훈련을 통해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수 보호를 우선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풀백 설영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비난을 받은 점에 대해 모레노 감독은 "비판은 축구 선수 생활의 일부지만, 축구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이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선수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표팀 유니폼을 선수와 코치진, 팬, 기자들이 함께 입고 뛴다는 생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은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 2026-09-28
베네수엘라, 일본에 1-2 역전패…켈시 선제골 지키지 못했다

골

베네수엘라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28일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윙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스왈도 비스카론도 감독이 이끄는 베네수엘라는 1-2로 일본에 졌다. 경기 시작 후 후반 1분 케빈 켈시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일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이토 준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에다 아야세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후반 추가 시간 51분 구보 다케후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에다가 성공시키며 일본이 승리를 가져갔다.

베네수엘라는 이번 패배 이후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은 24일 우루과이전 3-1 승리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이달 치른 두 차례 A매치에서 모두 승리했다.

비스카론도 감독이 이끄는 베네수엘라는 일본의 오른쪽 진영을 공략해 켈시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일본은 우에다의 두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우에다는 "구보 다케후사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 2026-09-28
한국, 우루과이에 1-4 완패…김민재 자책골까지 수비 붕괴

네번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하며 개인기와 조직력,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열세를 드러냈다.

서울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와 맞붙은 9~10월 A매치 4연전 중 두 번째 경기였다. 한국은 직전 에콰도르전에서 보여줬던 4-4-2 전술과 강한 압박, 체력적인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려 했으나, 우루과이의 조직력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 밀렸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은 골키퍼에서 시작하는 빌드업 과정에서 유기적인 패스가 원활하지 않아 전방으로의 롱 패스에 의존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났다. 수비라인이 갖춰진 상대를 상대로 빠른 볼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중원과 수비진에서의 반복적인 횡패스가 이어지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에콰도르전과 달리 선수들의 잔실수가 늘어나며 볼을 쉽게 빼앗기는 장면도 많았다.

실점 장면 역시 조직적인 수비의 미흡함이 드러났다. 전반 13분에는 다르윈 누녜스에게 실점했는데, 수비라인에서 1차적으로 공세를 막았지만 중원에서 쇄도하는 선수를 완전히 저지하지 못했다. 김민재의 자책골은 상대 역습 과정에서 오른쪽 뒷공간이 무너진 결과였고, 마지막 실점 역시 상대의 빠른 크로스에 최종 수비 라인이 공격수를 놓치면서 발생했다.

후반전 하프타임 이후 선수 교체로 기동력이 살아나면서 후반 35분 추격골을 넣었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해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우루과이는 일본에서 1-3으로 패한 뒤 한국에 입국해 시차 적응과 함께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한국 역시 2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포백 전술을 사용하며 탈압박과 개인기 싸움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스타家ㅣ스타가] 로베르토 모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