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직접투자 도착액 148.7억 달러 ‘역대 최대’…신고액도 10.8% 증가
[CBC뉴스] 2026년 3분기 누적 외국인직접투자(FDI) 도착액이 148.7억 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 신고액도 증가했지만 업종과 투자 방식에 따라 온도 차가 나타났다.
올해 1~9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2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실제 투자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도착액은 30.6% 증가한 148.7억 달러로 집계됐다.
투자 신고에서는 서비스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비스업 신고액은 142.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었다.
금융·보험은 53.6억 달러로 29.8% 증가했고, 부동산은 19.1억 달러로 72.6% 확대됐다.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 분야 신고액도 24.3억 달러로 35.8% 늘었다.
청정에너지 발전사업 등이 포함된 전기·가스·수도·환경정화·건설업은 2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79.5%였다.
반면 제조업 투자 신고액은 57.2억 달러로 34.5% 감소했다. 화공 분야는 17.7억 달러로 28.1%, 전기·전자는 17.5억 달러로 38.5% 줄었다.
제조업 내에서도 분야별 흐름은 달랐다. 기계장비·의료정밀 신고액은 9.4억 달러로 145.1% 증가했다. 비금속광물제품도 3.9억 달러로 13.0% 늘었다.
투자 방식별로는 기업 지분 인수와 합병 등을 위한 M&A형 신고액이 43.8억 달러로 53.1% 증가했다.
공장과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그린필드형 신고액은 185.2억 달러로 4.0% 늘었다.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던 그린필드형 신고는 3분기 누적 기준 증가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신고액이 66.9억 달러로 35.1%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와 데이터센터 등 분야에서 투자가 이어졌다.
유럽연합(EU)의 신고액은 24.1억 달러로 3.9% 감소했다. 일본은 18.8억 달러로 47.9%, 중국은 17.4억 달러로 39.7% 줄었다.
투자 도착 실적에서는 M&A형의 확대가 눈에 띄었다. M&A형 도착액은 69.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0% 증가했다. 그린필드형 도착액은 78.9억 달러로 4.9% 감소했다.
제조업은 신고액 감소와 달리 도착액이 크게 늘었다. 제조업 도착액은 62.5억 달러로 110.6% 증가했다.
화공 분야 도착액은 47.6억 달러로 256.6% 늘었고, 비금속광물제품은 3.9억 달러로 242.5% 증가했다. 의약 분야도 바이오·의약 관련 투자 유입으로 2.8억 달러를 기록하며 129.0% 확대됐다.
전체 신고액과 도착액이 함께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업 신고와 제조업 자금 유입이 서로 다른 단계에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다만 제조업 신고액과 그린필드형 도착액은 감소해 외국인투자 확대가 모든 분야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것은 아니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AI 조력을 받아 작성됐다. 통계의 세부 기준과 최종 수치는 관련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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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