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3%대 하락…삼성증권은 원전·가스터빈 성장성 주목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8일 오전 7만79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보다 2600원 내린 가격으로, 하락률은 약 3.23%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확대와 원전·가스터빈 사업에 대한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도 이날 장중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와 단기 주가 움직임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2일 두산에너빌리티 보고서에서 원전부터 가스터빈까지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주목했다. AI 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구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원전 부문에서는 국내외 대형 원전 수주 확대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사들과의 협업을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4세대 원자로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가스터빈 역시 향후 수주를 이끌 사업으로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가동과 정지에 대응하는 전력원으로 가스터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과점화된 시장에 진입하면서 신규 수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의 초점은 전력 수요 증가가 원전과 가스터빈 양쪽의 사업 기회로 연결될 가능성에 있다. 대형 원전 수주와 차세대 원자로 협력, 가스터빈 공급 확대가 함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러한 평가는 향후 사업과 수주에 대한 전망이다. 이날 주가 하락의 구체적인 원인을 보고서 내용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장중 3% 이상 하락한 가운데, 향후 실제 수주와 실적이 증권가의 기대를 뒷받침할지가 주요 확인 요인이다.
[이 기사는 장중 시세와 증권사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 제공 목적의 기사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주가와 등락률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증권사의 사업·수주 전망은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 AI 조력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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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