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류지현 감독, 한화 이글스 새 사령탑 낙점설…공식 발표에 쏠리는 시선

2026-10-11     심우일 기자
야구공

[CBC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차기 사령탑으로 류지현(55)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거론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과의 결별이 발표된 가운데 국가대표팀에서 성과를 거둔 류 감독이 한화의 새로운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10일 스포츠 매체 더게이트는 한화가 류지현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했으며 정규시즌 종료 이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계약 조건은 최대 3년, 총액 2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다만 한화 구단의 공식 선임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다. 현재로서는 류 감독의 한화행이 확정됐다고 단정하기보다 차기 감독 선임 가능성이 보도된 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한화는 1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 도중 김경문 감독과 손혁 단장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김경문 감독은 2024년 6월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2025시즌 한화를 정규시즌 2위에 올려놓았고,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2026시즌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전력 공백 등이 겹치면서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화는 정규시즌 9위에 머물렀고, 결국 새로운 지도체제를 준비하게 됐다.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류지현 감독은 프로야구와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LG 트윈스 감독을 맡았던 류 감독은 이후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올해 국제대회에서 거둔 성과가 눈길을 끈다.

류 감독이 이끈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토너먼트 진출권을 확보하며 한국 야구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다시 보여줬다.

지난 9월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야구는 이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류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LG와 깊은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1994년 LG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했으며 2004년까지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수비와 주루, 작전 등 다양한 분야의 코치직을 거쳤다. 수석코치 경험을 쌓은 뒤 LG 감독으로 부임해 2시즌 동안 팀을 지휘했다.

지도자로서 신중한 경기 운영과 철저한 준비를 중시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선수단 관리와 데이터 활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가 류 감독을 최종 선임할 경우 LG를 제외한 다른 KBO리그 구단에서 처음으로 감독을 맡게 된다. 2022시즌을 끝으로 LG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4년 만의 프로야구 감독 복귀이기도 하다.

한화는 최근 수년간 젊은 선수 육성과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병행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성과를 확인했지만 올해는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류지현 감독의 한화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구단의 차기 감독 인선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다만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계약 기간, 규모 등은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2026년 10월 10일 기준 공개된 구단 발표와 차기 감독 선임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류지현 감독의 한화 이글스 감독 선임 여부와 계약 조건은 구단의 공식 발표 전까지 확정된 사실로 볼 수 없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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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