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주가 6%대 하락…정부 원전수출 확대 추진 속 향후 흐름 주목
[CBC뉴스] 우리기술이 10월 8일 애프터마켓에서 6%대 하락한 가운데 정부가 원전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원전 관련 기업들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기술은 지난 8일 애프터마켓에서 전 거래일 대비 750원(6.05%) 하락한 1만1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준가는 1만2390원이었으며 시가는 1만2190원으로 형성됐다. 장중 고가는 1만2310원, 저가는 1만1560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3만200원, 최저가는 3540원이다.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원전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국내 원전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움직임과 함께 살펴볼 종목 중 하나다.
정부도 원전수출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 분야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원전수출 리더스포럼' 출범과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원자력계가 해외 원전시장 진출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 창구로 마련됐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가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포럼을 발족했으며, 산업부와 원자력계는 원전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정부가 원전산업의 해외 진출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무탄소 전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안보 문제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산업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서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는 한국 원전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는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원전수출 확대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원전 건설뿐 아니라 관련 설비와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참여 여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다.
우리기술 역시 원전 감시제어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정책의 진행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정부의 원전수출 확대 정책이 곧바로 우리기술의 신규 수주나 실적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해외 원전사업 참여 여부와 구체적인 계약 체결, 매출 반영 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주가 흐름에서도 정책 기대감과 실제 시장 움직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우리기술은 8일 애프터마켓에서 6%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가 원전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개별 종목의 주가는 다양한 시장 요인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원전수출 정책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가 관심사다.
우리기술의 경우에도 원전 감시제어 분야에서 실제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관찰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원전수출 확대 움직임과 우리기술의 주가 흐름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주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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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