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주가 22% 급등 1만470원…최태원 호남 반도체 부지 방문에 관심
[CBC뉴스] 금호전기(001210)가 12일 장중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1만원선을 넘어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방문 이후 관련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호전기의 주가 움직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12일 오전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 오른 1만470원에 거래됐다. 상승률은 약 22.89%다.
금호전기는 앞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테마주로 시장에서 주목받은 종목이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이번 주가 상승 흐름에서 주목할 대목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호남 방문이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광주 군공항 일대를 직접 찾았다. 현장에서는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필요한 부지와 기반시설 여건 등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시설 확충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남 지역의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일정과 공장 건설을 병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국내 반도체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회장의 현장 방문은 SK그룹 최고경영진이 직접 사업 예정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향후 어떤 일정으로 구체화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금호전기는 LED 등 조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시장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테마주로 거론돼 왔지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한 직접적인 수주나 참여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최 회장의 호남 방문이 금호전기의 실질적인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대형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관련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가 움직일 가능성은 주목할 만하다.
금호전기가 1만470원까지 상승하면서 향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기간 큰 폭의 상승세가 나타난 만큼 추가 상승 여부뿐 아니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의 진행 상황과 금호전기의 실제 사업 연관성이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의 주가는 2026년 10월 12일 장중 제공된 시세를 기준으로 하며 이후 변동될 수 있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금호전기의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에 따른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는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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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