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째 하락] 외인 5일 연속 '팔자'에 코스피 휘청…4거래일째 하락세
하이닉스 2%대 밀리고 외인 이탈…코스피 6,500선 후퇴 뉴욕증시 훈풍도 안 통했다…코스피 4거래일 내리막길
[CBC뉴스] 코스피가 12일 장 초반 1% 내외로 하락하며 6,500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51포인트(0.99%) 내린 6,560.42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 6,578.17로 출발한 뒤 한때 6,529.06(-1.46%)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12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1,842억원, 개인은 92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3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7.91포인트(-0.89%) 하락한 884.3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885.53이었으며, 장중 한때 낙폭을 0.05%(891.79포인트)까지 줄였으나 다시 하락폭이 확대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4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918억원 순매수세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가 2.08% 하락한 164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63만원(-3.0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0.19% 내린 26만1천50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에 머물기도 했다. SK스퀘어(-3.90%), 삼성바이오로직스(-1.31%), 두산에너빌리티(-3.97%)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1.68%), LG에너지솔루션(1.87%), 현대차(2.00%)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통신(-4.63%), 기계·장비(-3.09%), 건설(-2.27%)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창고(2.45%), 보험(1.04%), IT서비스(0.56%) 업종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2.49%), 주성엔지니어링(-0.09%), 에코프로(-0.98%)가 하락 중이며, 원익IPS(2.77%), 이오테크닉스(0.76%), HLB(0.66%)는 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3%), S&P500지수(0.59%), 나스닥지수(0.64%)가 모두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2.38%)와 아마존(3.29%) 등 일부 대형 기술주가 올랐으나, 마이크론(-0.66%), 샌디스크(-1.7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0.86%) 등 메모리 관련주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국내 증시 휴장 기간 3.39% 하락한 데 이어 0.41% 추가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이 0.42% 올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고, WTI 11월 인도분 선물도 0.39% 상승했다가 다시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본격적인 실적 시즌 시작 등 주요 변수를 감안하면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과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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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