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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며, 고양문화재단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은 오후 4시에 시작되며, 티켓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 B석 2만 원에 판매된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과 전화로 가능하며, 멤버십 회원 할인, 패밀리 할인, 청소년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랑의 묘약>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 특유의 해학과 서정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극은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가 도도한 지주 아가씨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허풍스러운 군인 벨코레와 익살스러운 약장수 둘카마라가 등장해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네모리노가 진짜가 아닌 가짜 묘약을 마시고 용기를 얻게 되며, 아디나는 결국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요 아리아는 테너의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과 이중창 <산들바람에게 물어봐(Chiedi all’aura lusinghiera)> 등이 포함된다. 작품은 경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신선섭 예술감독, 지휘자 최영선, 연출가 이회수, 음악코치 김양경이 참여한다. 아디나 역은 소프라노 김신혜와 이경진이 맡고, 네모리노 역은 테너 이재식과 민현기가 출연한다. 바리톤 박정민과 김종표는 벨코레 역을 맡으며, 베이스 최공석은 둘카마라 역을, 소프라노 김동연은 잔네타 역을 수행한다. 음악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이 담당한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감동과 웃음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품 줄거리는 시골 농부 네모리노가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사랑의 묘약을 구입하지만, 실제로는 값싼 포도주에 불과하다. 술에 취한 네모리노는 기분이 좋아지고, 이후 친척으로부터 유산을 받으며 부자가 된다. 네모리노는 자신의 인기와 여성들의 관심이 묘약 덕분이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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