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 향한 그리움부터 약국 버스킹까지…'유퀴즈' 서른 개의 가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364회를 맞아 '서른 개의 가을' 특집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을 초대한다.
이번 방송에는 대한민국 1호 음악감독 강승원, 히트곡 '감기'로 약방 전문 가수로 변신한 이기찬, 2026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이준석, 그리고 결혼 33주년을 맞은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출연한다.
강승원 음악감독은 1992년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36년간 KBS 음악방송을 이끌어온 경력과 '음악감독'이라는 호칭의 기원, 유재석과의 인연,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술상 수상 소감 등을 전한다. 그는 '서른 즈음에' 곡 탄생 비화와 고(故) 김광석에게 곡을 선물한 사연, 김광석 사망 이후 7~8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우정에 대해 회상하며 직접 '서른 즈음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이기찬은 2002년 발표한 '감기'를 2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며 전국 약국 앞에서 버스킹을 하는 근황을 전했다. 이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여러 약국과 제약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데뷔 후 처음 도전한 버스킹 사례, 직접 고안한 셀프 홍보법, '감기찬'이라는 별명, 그리고 2026년 버전 '감기' 라이브 무대를 준비한 과정을 공유한다.
이준석 선수는 축구선수 출신에서 족구를 거쳐 테크볼 선수로 전향해 2026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는 연습 공간 부족과 대기업 생산직 근무 중에도 훈련을 이어온 과정, 정규직 전환을 포기하고 국가대표 자리를 택한 결단을 설명했다. 또한 세계적 선수 아담과 헝가리 현지에서 훈련한 비화, 아담이 보낸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어머니와 함께한 금메달 획득 순간과 당시 “엄마, 나 금메달 땄어”라고 외친 일화를 전했다.
배우 부부 최수종과 하희라는 연극 '러브레터' 무대 복귀 소식과 함께 33년간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 최수종의 프러포즈, 이경규가 중계한 결혼식 뒷이야기, 갈등 극복 방법을 이야기했다. 하희라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한 뒤 이벤트를 한다는 소문을 해명하고, 네 번의 유산 이후 심경과 딸에 대한 아버지의 바람을 밝혔다. 최수종은 추석 당일 모친상을 당한 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 시어머니를 향한 하희라의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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