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파리에서 '아리랑' 울리며 음악 여정 마침표…KBS '송캠프' 2부 시청률 3%
K-POP 1세대를 대표하는 디바 바다가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민요와 프랑스 샹송을 결합한 음악 여정을 마무리했다.
KBS 1TV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2부에서는 바다가 파리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한국의 민요와 프랑스 샹송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였다.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에서 바다는 '뱃노래', '자진 뱃노래', 그리고 S.E.S.의 'Dreams Come True'를 부르며 해외 교민 여성 팬과 눈물의 합동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바다는 프랑스 정부 인증 예술교육기관인 '라 마뉘팍튀르 샹송'에서 샹송을 배웠고, 노트르담 대성당에서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 경험을 되새겼다. 제작진의 깜짝 준비로 20년 전 보컬 트레이너 마이클과 재회한 바다는 그 앞에서 '아리랑'을 불렀다. 마이클은 바다에 대해 "유명인이었지만 인간적이었고, 다른 사람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섬세하게 반응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바다는 파리의 가정식 레스토랑에서 현지인들과 '아리랑'과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를 부르며 호응을 얻었다. 뮤지션 마리우스 피바로와 아침부터 음악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바다는 "우리 소리의 근본은 뱃심"이라며 복근 운동을 하기도 했고, 마리우스도 이를 따라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바다는 "처음 음악을 알려주신 분은 소리꾼이시던 아버지"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마리우스는 자신의 이름이 라틴어로 '바다'라는 점을 언급하며 두 사람은 "우리는 친구가 될 운명이야"라고 말했다.
음악 여정의 마지막 무대는 퐁텐블로 궁전 정원에서 펼쳐졌다. 바다는 "마치 '어서 와 바다야'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리우스와 함께 '사랑의 찬가'와 '아리랑'을 엮어 공연을 완성한 뒤 바다는 눈물을 보였다. 그는 "책임감과 걱정이 많았던 시작과 달리, 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진심으로 부르면 마음이 연결된다는 것을 확신했다"며 "우리 아리랑은 세계적이고, 만난 프랑스 분들 모두 아리랑을 가슴에 담아갔다"고 밝혔다.
KBS 1TV '송캠프: 바다 건너 아리랑' 2부작은 10월 13일과 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됐으며, 1부 2.9%, 2부 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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