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4번의 유산 없었다면…" 최수종·하희라 눈물 고백에 '유퀴즈' 1위
'감기' 부르며 약국 버스킹 뛴 이기찬…"제약사 러브콜 쏟아져"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364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최고 4.8%, 수도권 최고 4.7%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또한,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번 방송은 '서른 개의 가을' 특집으로 꾸며졌다. 출연진에는 음악감독 강승원, 약방 전문 가수로 변신한 이기찬, 아시안게임 테크볼 초대 챔피언 이준석, 그리고 결혼 33주년을 맞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승원 음악감독은 고(故) 김광석과 인연과 함께 '서른 즈음에'가 탄생한 배경을 소개하며, 올해 타계 30주기를 맞은 김광석에 대해 "말하는 거랑 생각하는 게 다르지 않았던 친구"라고 회상했다.
이기찬은 4년 전 히트곡 '감기'로 약국 버스킹을 시작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노래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줄어들어서 내가 직접 뛰지 않으면 대중에게 알리기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에 버스킹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약방 전문 가수로 활동하며 제약사로부터 러브콜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선수는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테크볼에 도전해 태극마크를 달게 된 과정, 250만원짜리 전용 테이블을 마련했으나 적절한 훈련 장소를 찾지 못한 어려움, 대기업 정규직을 포기하고 운동에 전념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금메달 이후에도 실업팀이 창단되지 않으면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찾아야 하는 비인기 종목의 현실을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롯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결혼 33주년을 맞아 출연했다. 하희라는 AI도 인정한 '사랑꾼 남편' 최수종을 둘러싼 악성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의 네 번의 유산 경험이 없었다면 제 모습은 다른 남편들과 비슷했을지 모른다"라며 유산을 통해 아이의 소중함과 한 사람의 인격체로 태어나는 의미를 깨달았다고 밝혔다. 또한 최수종은 녹화 전 모친상을 당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고, 녹화 후 하희라가 말없이 남편을 안아준 모습이 전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기준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월 2주차 TV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3위를 기록했다.
다음 방송에는 요리 연구가 심영순,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배우 강소라, 2026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우승 주역이자 21년 만에 한국인 NBA 도전에 나서는 이현중 선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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