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판주 일제히 급락…삼성전기·대덕전자 ↓, 증시 '충격파'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속 투자심리 위축…관련 종목 줄줄이 두 자릿수 하락
[CBC뉴스] 국내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기판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에 충격이 확산하면서 반도체 기판주 역시 거센 매도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15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반도체 기판주 동향을 살펴보면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6.81% 하락한 1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전자는 15.03% 내린 12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수페타시스는 9만4600원으로 14.93% 하락했으며 코리아써키트도 14.91% 떨어진 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가비스는 14.78% 내린 11만1000원이다.
심텍은 12만1200원으로 14.04% 하락했고 덕산하이메탈은 13.75% 내린 1만980원을 기록 중이다.
네오티스는 15.40% 하락한 1만69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디에스뷰는 1만650원으로 11.32% 떨어졌다. LG이노텍 역시 10.99%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성은 5만2600원으로 전일 대비 9.78% 하락했다.
이날 반도체 기판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정 종목에 국한된 조정이라기보다 관련 종목 전반으로 하락세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될 정도로 극심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 오후 12시 23분 13초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어 오후 12시 38분에는 코스피시장에서도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양 시장의 매매거래가 각각 20분간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국내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반도체 기판주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의 주가에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기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양상이다.
향후 거래 재개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이 낙폭을 줄일 수 있을지, 반도체 기판주들도 하락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 본 기사는 시장 동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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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