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대공무기] "1발에 단돈 2천 원"…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드론 완벽 격추

탄약 없이 전력으로 드론 잡는다…레이저 무기 '천광' 요격 시연 성공 "대공방어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한화시스템 '천광' 드론 3대 격추

2026-10-16     하영수 기자
[한화시스템

[CBC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은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레이저 무기로, 1회 발사에 약 2천원의 비용만으로 별도의 탄약 보급 없이 24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하다. 이 무기는 지난 9월 육군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6 국방 드론 기술전'에서도 드론 4대와 무인기 2대를 모두 요격한 기록이 있다.

한화시스템은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50㎾ 레이저 장갑차'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 차세대 레이저 무기체계는 기동성과 출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주훈 한화시스템 레이저사업센터장은 천광과 50㎾ 레이저 장갑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전장 환경에서는 저가형 드론과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공격이 늘어나 기존 유도무기 중심의 방공망을 보완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는 천광과 30㎾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를 활용한 드론 요격 시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 행사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과 군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에서 천광과 30㎾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드론 3대를 모두 격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사업 관리를 맡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해 개발한 30㎾급 기동형 레이저 무기체계로, 주요 구성품을 소형·경량화하여 전투차량에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출력 운용 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냉각 기술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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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