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 증시, 엔비디아·마이크론·AMD 동반 하락…반도체주 약세 속 애플은 상승

2026-10-15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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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인텔 등이 나란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대형 기술주 사이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15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뉴욕증시 장중 시세에 따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872.98달러로 전일 대비 4.50% 하락했다. 거래량은 636만468주, 거래대금은 약 55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NVDA)는 215.81달러로 2.48% 하락했다. 거래량은 2326만7928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약 50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약 5조2004억 달러를 기록하며 대형 기술주 가운데 높은 시장 비중을 유지했다.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546.36달러로 4.29% 하락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미국예탁증서(ADR)도 414.28달러로 3.66% 내렸다. 인텔 역시 93.45달러로 4.76% 떨어지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났다.

반도체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장치 관련 종목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샌디스크(SNDK)는 1304.46달러로 전일보다 7.05% 하락했다. 집계된 주요 기술주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스페이스X(SPCX)도 143.63달러로 5.61% 내렸다.

반면 애플(AAPL)은 346.11달러로 0.92%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역시 535.30달러로 0.30% 올랐다.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일부 초대형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메타(META)는 730.44달러로 0.96% 하락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날 기술주 움직임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반도체 업종에 하락세가 집중됐다는 점이다.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인텔, TSMC ADR이 모두 하락하면서 반도체 업종의 전반적인 투자심리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물가 상승 부담도 시장이 주시하는 변수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경우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전망에도 파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주들의 동반 하락을 특정한 전쟁 상황이나 경제지표 하나의 영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개별 기업의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금리 기대 변화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승한 점은 기술주 내부에서도 투자자들의 선택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장중 흐름에서는 반도체주의 낙폭 확대 여부와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 유지가 주요 관찰 대상이 될 전망이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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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