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값, 금시세) 10월 16일

2026-10-16     권오성 기자
금

[CBC뉴스] 2026년 10월 16일 한국금거래소가 발표한 금시세에 따르면 이날 순금(24K) 한 돈(3.75g) 가격은 살 때 790,000원으로 전일 대비 3,000원(0.38%) 상승했다. 반면 팔 때 가격은 670,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0.30%) 하락했다.

18K 금시세는 팔 때 492,500원으로 전일 대비 1,500원(0.30%) 하락했다. 14K 금시세 역시 팔 때 381,900원으로 전일 대비 1,200원(0.31%) 떨어졌다.

백금 시세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백금 한 돈(3.75g)은 살 때 305,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0.66%) 상승했으며, 팔 때는 247,000원으로 전일 대비 2,000원(0.81%) 올랐다.
은 시세도 상승했다.

은 한 돈(3.75g)은 살 때 10,380원으로 전일 대비 180원(1.73%) 상승했다. 팔 때는 8,640원으로 전일 대비 150원(1.74%) 올랐다.

한국금거래소

한편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서로 다른 주가 흐름을 나타낸 가운데 금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자산으로서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별 기업의 주가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주식과 금의 자산적 특성을 비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의 15일(현지시간) 마감 시세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전 거래일보다 17.11달러(1.87%) 상승한 931.24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827만1073주, 거래대금은 344억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엔비디아(NVDA)는 217.23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전일 대비 1.84% 하락했다. 거래량은 1억2550만3973주, 거래대금은 271억9200만달러로 집계됐다.

AMD는 562.23달러로 1.50% 하락했고 인텔은 95.37달러로 2.80% 떨어졌다. 샌디스크 역시 0.61% 내린 1394.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같은 반도체 및 정보기술 산업에 속하더라도 종목별 주가 움직임에는 차이가 나타난 셈이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539.44달러로 1.08%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342.00달러로 0.28% 하락했고 메타는 736.72달러로 0.11% 내렸다. 테슬라도 1.29% 떨어진 362.4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처럼 기술주 내부에서도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상황은 금과 같은 전통적 실물자산의 성격을 다시 살펴보게 한다.

금은 인류 역사에서 오랫동안 부와 권력, 교환가치를 상징해 온 귀금속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권과 종교적 권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됐으며, 고대 리디아에서는 금과 은을 활용한 주화가 등장하면서 금속 화폐의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이후 금은 국가 간 교역과 부의 축적에 활용됐고 근대에 들어서는 통화제도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세기 금본위제의 확산은 금을 단순한 귀금속에서 국제 통화질서를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발전시켰다.

20세기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미국 달러가 금과 일정한 교환비율을 유지하고 다른 주요 통화들이 달러에 연계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그러나 1971년 미국이 달러의 금 태환을 중단하면서 국제 통화체제는 중대한 변화를 맞았다.

금이 더 이상 주요 통화의 직접적인 교환 기준으로 기능하지 않게 됐지만 그 경제적 의미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각국 중앙은행은 여전히 금을 외환보유자산의 일부로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투자자들도 금을 자산 분산과 가치 보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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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시장 동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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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