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테슬라·애플 상승, 엔비디아는 하락…미국 증시 기술주 엇갈린 흐름

반도체 관련 종목 하락폭 커 다우 상승 나스닥은 하락

2026-10-16     심우일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와 애플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엔비디아는 약세를 보이며 주요 기술주 간 주가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자동차와 소비자 전자기기 관련 대형주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시간 16일 오후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TSLA)는 367.72달러로 전장보다 5.28달러(1.46%) 상승했다. 거래량은 1672만890주, 거래대금은 61억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조4525억3800만달러 수준이다.

테슬라는 주요 대형 기술주 가운데 비교적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종목별 투자심리의 차이를 드러냈다. 다만 현재의 주가 상승이 지속적인 매수세로 연결될지는 추가적인 거래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애플(AAPL)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애플은 343.96달러로 전장보다 1.96달러(0.57%) 올랐다. 거래량은 1496만4699주, 거래대금은 51억6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조190억8400만달러를 나타냈다.

애플은 테슬라보다 상승률이 낮았지만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대형 기술주 전반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반면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종목인 엔비디아(NVDA)는 216.53달러로 전장보다 0.70달러(0.32%) 하락했다. 거래량은 2229만4607주, 거래대금은 48억2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5조2154억8100만달러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하락 폭은 다른 반도체 종목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897.40달러로 3.63% 하락했고, AMD는 544.91달러로 3.08% 떨어졌다. 인텔 역시 92.85달러로 2.64% 하락했다.

특히 샌디스크는 1335.01달러로 4.29% 내리면서 반도체 및 관련 하드웨어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술주 내부에서도 종목별 하락 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36.47달러로 0.55% 하락했고 메타 역시 726.94달러로 1.33% 떨어졌다. 테슬라와 애플의 상승에도 주요 기술주 상당수가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에 부담을 주는 양상이다.

같은 날 한국시간 오후 11시 무렵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8%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0.06%, 나스닥종합지수는 0.73% 각각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가운데 테슬라와 애플의 상승,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가 시장의 차별화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반도체 종목들의 낙폭 변화와 테슬라·애플의 상승세 유지 여부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금리 전망과 국채금리 움직임 역시 기술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다만 현재 주가 흐름만으로 개별 종목의 상승 또는 하락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규장 마감까지 주요 종목들의 움직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향후 가격 움직임에 대한 전망은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결정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기사 작성에는 AI의 조력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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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